진짜 중국은 나라에 돈이 많기는 많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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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팩스  (69.♡.73.52)
등록일
2008-01-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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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oins.com/article/3022975.html

중국대사관 명동에 사상 최대 규모 빌딩 신축
주한 외국공관 중 최대인 러시아대사관 능가
높이 90m, 옥상에는 수영장과 중국식 지붕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높이 90m 짜리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선다. 중국대사관의 명물 둥근 문도 헐리고 새 문이 건립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2일 1000쪽 분량의 ‘주한 중국대사관 신축계획 최종안’을 서울시 중구청에 제출했다. 2002년 5월 중국대사관이 대사관 신축에 대비해 서울 효자동의 4층 건물에 임시 사무실을 개설한 지 6년여만이다. 대사관은 지난해 9월 신청서를 처음 접수시킨 후 일부 계획을 변경해 이날 최종안을 제출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11월 주민 공람을 마쳤다.

중국대사관은 총 312억4000만원을 투입해 명동 중국대사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4층 연면적 1만7199㎡ 규모의 새 대사관을 건립, 내년 중에 입주할 예정이다. 부지는 중국 소유로 돼 있어 토지 구입비용은 들지 않는다.

연면적 기준으로 볼 때 주한 외교공관 중 최대 규모다. 현재 국내 외교공관 중 최대 규모인 러시아 대사관(1만2012㎡)에 비해 5000㎡가 넓다. 명동 대사관의 대지 면적도 9831.80㎡로 러시아대사관(7929.50㎡)보다 크다.

신축계획안에 따르면 지상 2층까지는 사무 및 접견 공간이 들어서고 3층부터는 업무 빌딩과 직원용 아파트 등 두 건물로 나뉜다.

대사관 건물 정문 위에는 중국 관공서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 국가를 상징하는 국장(國章)이 부착된다. 업무동은 10층이며 최고층에는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직원용 아파트는 최고 높이 90m의 24층 건물로 롯데 영프라자 앞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다. 아파트는 총 52세대로 독신자용(전용면적 57㎡)부터 대형(126㎡)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다. 직원용 체력단련장과 이ㆍ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두 건물에는 모두 중국식 지붕이 씌워지고 담장도 기와를 올리는 등 중국식으로 신축된다. 신축 대사관 앞에는 중앙광장과 분수와 숲,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대사관 건물 3층에는 발코니 형식의 옥상 공원이 조성되고, 숙소동 24층에도 대나무를 심어 조경을 할 예정이다. 또 대사관의 명물이던 현재의 정문은 헐리고 새 정문(남문)이 들어서며, 북쪽 담장 끝에 북문이 추가로 설치된다. 중국대사관은 보안 유지를 위해 중국에서 건설 인력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중구청은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중순께 서울시 도시건축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2006년 10월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국대사관을 포함하는 ‘명동 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최고 30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내용의 결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중국 대사관 신축에 따라 낙후된 주변지역의 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대사관은 2001년 12월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가 노무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보류했으며 이후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계속 연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명동 중국대사관 부지=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시 중구 명동 금싸라기 땅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군의 주둔지였다. 한국전쟁이 끝난 다음 대한민국 정부 출범 직후 가장 먼저 국교를 체결한 중화민국(대만)이 현재의 건물을 지어 1992년 국교를 단절할 때까지 대사관으로 사용했다. 대만이 철수하고 중국대사관이 입주하면서 땅과 건물 주인이 중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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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확실하게 돈은 많이 쥐고 있어보이네.
명동땅값이 어마어마한데..

중국이 명동에 중국대사관을 사상 최대 규모 빌딩으로 신축한다는 뉴스임.

그런데 그 건물터가...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군의 주둔지였다는..
중국이 심리적으로나마 한반도를 움켜쥐고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싶은 마음같아 보인다는..

그나저나 건설인력을 '보안상' 자국에서 충당하겠다는데...
허어~자국으로 바로 안돌아가고 불체자가 되면 중국정부가 책임지는 건가?
그럴바에는 우리나라에 이미 들어와 있는 중국 건설인력 데려다 써라...

얼마나 더 데려오려고..

  • Tom () IP : 9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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