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문제는 노조 아닌 정부”
- 글쓴이
- 이민주
- 등록일
- 2004-08-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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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문제는 노조 아닌 정부”
[서울신문]한국 경제의 문제는 규제 완화와 기업가정신 고취에 미진한 정부에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 주니어가 밝혔다.그는 한국 정부가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면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재벌들의 영향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기서 “기업가정신 고취”는 규제 완화와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펴는 것으로 해석된다.
페섹은 2일 블룸버그통신에 기고한 ‘한국에 필요한 것은 온건한 노조가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 경제에 있어서 노조는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경제성장률 5%,실업률 3.5%인 나라에서 정부 관리들이 더 많은 몫과 나은 삶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비판하는 것을 보면 갈수록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서울신문]한국 경제의 문제는 규제 완화와 기업가정신 고취에 미진한 정부에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 주니어가 밝혔다.그는 한국 정부가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면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재벌들의 영향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기서 “기업가정신 고취”는 규제 완화와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펴는 것으로 해석된다.
페섹은 2일 블룸버그통신에 기고한 ‘한국에 필요한 것은 온건한 노조가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 경제에 있어서 노조는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경제성장률 5%,실업률 3.5%인 나라에서 정부 관리들이 더 많은 몫과 나은 삶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비판하는 것을 보면 갈수록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다른 사람들 의견
-
프리라이터
()
저는 규제완화는 반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규제는 재벌들의 무분별한 문어발식 확장을 막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금 재벌들은 자신들의 우월적 지위를 최대한 이용해서
중소.영세업체들의 사업영역을 잠식하려고 무진 애쓰고 있습니다.
(슈퍼마켓도 모자라, 식당,부동산 중개업까지 지금은 침범하려고 합니다..)
즉, 재벌들은 속성상 끝없이 기업가에서 장사꾼으로 전환하려고
시도합니다. 편하니까요..
경영학자들이 또한 그렇게 부추깁니다.(수성전략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재벌들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진정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합니다.
특히, 과학기술 개발과 발명을 하지 않는 재벌은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공도리...
()
헉.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도 결국 진실을 보는 사람이 있군요...
노조보다 당근 정부가 문제죠. 힘든건 알지만 언제까지 노가다 논리로 시간당 일 많이 했다고 제대로 일했다고 우기는게 통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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