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학회, 황교수팀에 윤리문제 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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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라참깨
- 등록일
- 2004-08-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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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우석·문신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 윤리문제를 제기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한국생명윤리학회가 이번에는 '사이언스'를 통해 또 다시 윤리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생명윤리학회가 국내 과학계의 연구성과에대해 너무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5일 미국서 발간되는 과학잡지 사이언스 최신호(13일자)에 따르면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송상용 한양대 석좌교수 명의의 기고문을 통해 "황 교수팀은 치료용 배아복제 연구과정에서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데도 이 위원회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한국은 생명윤리법상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난치병 치료에한해 치료복제 연구를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 법률이 2005년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황 교수팀은 어떤 법률이나 규정에 저촉되지 않았고 공적인 감시도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또 "황 교수팀이 이 같은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고려하지않아 유감스럽다"면서 "한국 과학자들이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연구를 더 이상 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학회의 주장에 대해 황우석.문신용 교수팀은 사이언스에 실린 답글에서 "논문에포함된 모든 실험은 한국의 모든 제도상 법률을 지켰고 동물 배아와 인간배아를 섞는 연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명윤리학회는 인간 질병을 가진 형질전환 쥐에 대한 연구와 건강한아이를 갖기 위한 착상전 유전적 진단에 대해 공공연히 반대한다"면서 "이 학회는
중립적이 아니며 새 기술을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생의학의 발전속도를 제한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서울대의 한 교수도 "세계 각국에서 질병치료를 위한 생의학적 연구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 윤리문제를 가지고 세계적으로 공론화 하는 것은 과학계의 발전에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교수는 "이번에 게재된 기고문은 지난 3월 학회 회장을 역임할 당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작성한 것"이라며 "황 교수는 근거 없는 중상을 중단하고 이제라도의문점에 대해 성실히 답하고 공개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계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사사건건 과학기술계의 업적에 시비거는 빨갱이들에게도 맞서야할 필요가 있다는...
이에 따라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생명윤리학회가 국내 과학계의 연구성과에대해 너무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5일 미국서 발간되는 과학잡지 사이언스 최신호(13일자)에 따르면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송상용 한양대 석좌교수 명의의 기고문을 통해 "황 교수팀은 치료용 배아복제 연구과정에서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데도 이 위원회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한국은 생명윤리법상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난치병 치료에한해 치료복제 연구를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 법률이 2005년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황 교수팀은 어떤 법률이나 규정에 저촉되지 않았고 공적인 감시도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또 "황 교수팀이 이 같은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고려하지않아 유감스럽다"면서 "한국 과학자들이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연구를 더 이상 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학회의 주장에 대해 황우석.문신용 교수팀은 사이언스에 실린 답글에서 "논문에포함된 모든 실험은 한국의 모든 제도상 법률을 지켰고 동물 배아와 인간배아를 섞는 연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명윤리학회는 인간 질병을 가진 형질전환 쥐에 대한 연구와 건강한아이를 갖기 위한 착상전 유전적 진단에 대해 공공연히 반대한다"면서 "이 학회는
중립적이 아니며 새 기술을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생의학의 발전속도를 제한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서울대의 한 교수도 "세계 각국에서 질병치료를 위한 생의학적 연구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 윤리문제를 가지고 세계적으로 공론화 하는 것은 과학계의 발전에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교수는 "이번에 게재된 기고문은 지난 3월 학회 회장을 역임할 당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작성한 것"이라며 "황 교수는 근거 없는 중상을 중단하고 이제라도의문점에 대해 성실히 답하고 공개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계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사사건건 과학기술계의 업적에 시비거는 빨갱이들에게도 맞서야할 필요가 있다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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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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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지요? 왜 그렇게 인간복제를 두려워 하는 것일까요? 사실 일란성 쌍생아와 다를 바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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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
()
갠적으로 '새 기술을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생의학의 발전속도를 제한하려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역사적으로 이러한 경우 대부분 과학의 승리로 끝났습니다만, 한국이란 나라의 전통으로 볼때는... 500년 후의 역사가들을 두려워 할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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