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학 등록금 껑충… '거지 대학생' 급증
- 글쓴이
- 김재호
- 등록일
- 2010-04-06 08:20
- 조회
- 4,954회
- 추천
- 0건
- 댓글
- 5건
관련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6/2010040600057.htm…
Europe's Education Crisis: College Costs Soar
http://www.time.com/time/world/article/0,8599,1976724,00.html
이건 조선일보 번역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6/2010040600057.html?Dep1=news&Dep2=headline3&Dep3=h3_05
----------------------------------------------------
유럽 각국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대학 지원 예산을 대폭 줄이고 있고, 그 결과 대학 등록금이 올라 거지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 주간지 타임지가 5일 보도했다.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일랜드에선 대학 교회당에서 훔친 비스킷으로 끼니를 때우고 방값이 없어 낡은 차에서 몇 달째 생활하는 대학생이 등장, 충격을 주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아일랜드 정부가 작년과 올해 각각 대학 지원 예산을 5% 이상 감축했고, 이로 인해 대학 등록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2000달러(약 230만원) 정도로 한국의 대학 등록금에 비하면 많지 않지만, 대학 진학 후엔 학비와 생활비를 혼자 조달해야 하는 아일랜드 대학생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슷한 사정이다. 국가부도 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을 받은 라트비아는 2008년 이후 대학 지원 예산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영국·스페인·이탈리아도 10% 이상 대학 지원 예산을 감축했다.
스페인 대학의 경우 난방비, 전기료 등 지출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더 늘렸다.
------------------------------------------------
Even Sweden and Finland, long defenders of high taxes and socialism for the greater good, have decided to start charging non–European Union students tuition to study in their countries. "There is a huge debate in Sweden now about tuition fees," says Robin Moberg, vice chair of the Swedish National Union of Students. "On the one hand, the government has said foreign students shouldn't be supported by our taxes, but our argument has been that higher education is fundamentally a part of society."
The funding crisis in European higher education is unlikely to improve anytime soon. "There's quite a lot of anxiety in the system," Flather says, cautioning that short-term cuts will have long-lasting effects on universities. Undermining these "engines of democracy," he adds, could end up being more costly than people think — not in terms of dollars and cents, but in the future well-being of European societies. "We're part of the future, we're part of recovery," he says.
스웨덴하고 핀란드도 어려워 한다는군요. 독일이 그나마 좀 나은 사정이고...
세계 어딜가나 학생들은 정말 안습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
예진아씨
()
그래도 스웨덴 핀란드는 자국민은 아직 등록금 부과 안하잖아요. 외국인 얘기죠.
-
통나무
()
<a href=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414483.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414483.html</a>
스웨덴 대학생 연합의 부회장 로비 모베르그는 “정부는 스웨덴 국민의 세금으로 외국 대학생의 등록금을 대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우리 대학생들은 고등교육은 사회의 근본적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뭐 이런게 눈에 더 들어오던데요.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고정된게 아니라
하지만 우린아직 고등교육이 사회의 근본적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상태라(애들 밥먹이는것도 좌파라는 소리나오는 세상이라) 아직도 갈길이 멀죠. -
R_B_
()
대학생 = 불가촉천민 ??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우리나라는 재학생들의 등록금과 국민들의 세금으로 외국인에게 장학금을 빵빵 주죠...
미국처럼 똑똑한 학생들이 몰리는 것도 아니고, 거의 코스웍 듣는 수준에서 일은 한국학생들만 하고.... 물론 모든 유학생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답답합니다. 정작 제대로 지원받아야할 학생들이 지원을 못받는다는건.... -
someone
()
미국은 어떤가요? 한국유학생이 받아가던 전액장학+생활비 셋트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