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가능성에 관한 소고
- 글쓴이
- 남영우
- 등록일
- 2010-04-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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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선거끝나고, 대체로 엉성하게 조사결과 발표하고 묻어둘 것 같네요. 남북통일 된 후에 북한 군부기록을 보면 북한에서 어뢰를 쐈는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이건 아무리 짧게 잡아도 수년 이상 걸릴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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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맞았다고 가정하고, 그에 따르는 상황을 종합해 보는 것은 너무나 많은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이전에 쓴 댓글들도 있지만, 위의 본 글에 Green 님이 댓글로 정리해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현재 가질 수 없는 해군력에 바탕을 둔 어뢰나 기뢰설은 배제합니다. 일본이라면 기술적으로 가능할지 모르나, 일부러 한국군함을 침몰시킬만한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역시 어뢰설은 배제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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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파괴라면, 천암함 건조시기 부터 시작하여 정비기록을 모두 뒤져야 하는데요. 용골쪽에 금이 이미 가 있는 상태였으면, 정비할 때 그 부분을 보강하여 뼈대를 덧대었을 것입니다. 그렇다해도, 어지간한 보강으로는 그 덧댄 부분이 여전히 약한부분으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절단면이 I 자 형태의 수직이 아니라 C자 형으로 파괴될 수 있습니다. 용골에 덧대어 보강한 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당연히 절단면이 공개되어서 내부를 살펴야합니다.
일반에게 이 부분(절단면 내부)이 공개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민간부분 조선소 경력이 있는 배의 구조에 관한 전문가가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건드리면 정비불량 정도가 아니라 제작, 수리를 맡긴 조선소와 국방부 간의 모든 기록을 살펴야 하므로 예컨대 군납 부분 전체의 문제점을 건드릴 수가 있습니다. 국방부가 가장 싫어할 만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피로파괴에 의한 것이라면 배 선수부분과 선미 부분을 맞추었을 때, 아귀가 상당부분 맞아야겠죠. 큰 구멍이 난 흔적이 없을 것입니다. 폭발에 의해 터진 흔적은 말할 것도 없이 존재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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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선수부분과 맞추어 보았는데 큰 구멍이 있다면, 결국 사고일 수 밖에 없는데 이 때가 문제가 됩니다.
이 경우는 암초(별 가능성이 없어보임) 혹은 다른 물체와 충돌인데요.
바다에서 충돌했을 때 군함 밑부분에 구멍을 낼 만한 물체이면서 바다속을 왔다갔다 하는 물체는 잠수함 밖에 없습니다. 재질면에서 잠수함이 더 단단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서해안에서 잠수함을 실전배치하여 운용하는 곳은 미군밖에 없습니다. 한국군이 직접운용하는 잠수함 부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데,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운용기록은 한국에 제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조사해야 하는데 이건 현재 한국정부의 능력으로 불가할 것으로 봅니다. 사고은폐에 가담이나 안하면 다행일 정도죠.
충돌사고 가능성은 선수와 선미 부분을 맞추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짐작으로는 어느 정도 수준의 구멍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천암함 침몰 원인이 사고 ---> 침수 ---> 피로파괴의 수순이라면 일단 정황상 말은 맞습니다.
사고 흔적과 모순이 가장 적은 시나리오 입니다.
사고로 인한 구멍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배의 구조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 사람들이 사고로 인한 구멍과 폭발이나 미사일 관통에 따른 구멍을 굳이 구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구멍의 존재를 짐작하고 있고 선수부분 인양 후에 배에 난 구멍의 존재를 폭발의 근거로 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국방부에서 이미 원인을 어느정도 확신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대외용 발표는 그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자유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에 이번 침몰사고가 원래 더 큰 사고일 수 있고, 그렇다면 영구미제로 만들 것이라는게 이 부분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조금 걱정스럽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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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
()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공식 최종 발표는 출처 불명의 외부 폭발 정도로 나오고 마무리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건의 실체는 수십년 후 각국의 기밀문서 해제와 함께 밝혀질 듯. -
예린아빠
()
문과 이과 구분없이 전반적으로다가 음모론이 횡횡하는듯 합니다.
오늘 같이 술먹은 백수 친구의 썰은 이렇습니다.
1... 가장 중요한 증거물을 20여일이 지난후에 그것도 반만
건저냈다. 그동안 거기에 접근할수 있는곳은 당근 군뿐이 없었다.
2...사고후 3일만인가 현장에 대통령이 와서 격려를 했다.
추리소설 좀 읽은 사람이라면은 여기서 두가지를 추측할수가 있는데...
하나는 증거인멸이요...
둘은 가해자가 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전문가적 식견이 필요한 부분은 이런것이다.
왜 사고당시 천안함은 거기에 있었느냐...이고.
두번째는 왜 절단면을 공개하지 못하냐는 것이고...
세번째는 왜 이리 말을 바꾸냐는 것인데....
거기서 추론할수 있는것은...
그때 거기서 천안호는 잠수함과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잠수함에서 쏜 공포탄에 맞아서 부서졌거나...
잠수함에서 실수로 실탄을 쏴서 부서졌을 거라는 썰이다.
저도 하나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좀더 공부해서... -
수박겉핥기
()
암초설로 설명한 글도 있네요.
<a href=http://pann.nate.com/b201567115 target=_blank>http://pann.nate.com/b201567115</a> -
남영우
()
그게......
공개된 사진에 나타난 옆면 스크래치 하고, 그 긁힌 자국이 절단면과 연결되면서 배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암초설은 그 스크래치가 수심이 얕은 곳을 운행하다가 바닥에서 튀어나온 바위부분을 지나면서 생겼는데, 동시에 구멍이 나서 누수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제가 위에 쓴 사고설은 스크래치 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자국으로 보건데 그게 천암함과 사고당시 수직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들이받은 물체 (잠수함일 수 밖에 없는데) 가 배에 구멍을 냈다고 보는 것이죠.
선수부분을 건져내서 맞춰봐야 한다는 본문에 쓴 것은 구멍이 있느냐 있다면 얼마냐 크냐를 확인해야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미 잠수함이 바다에서 충돌사고 난 것은 이미 몇 건 이상 있습니다. 드물기는 해도 있을 수는 있는 사고입니다. -
아무나
()
아무래도 군이나 희생자가족의 입장에서는 어뢰쪽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을 선호하겟죠.
정부의 입장은 어뢰로 나오면 북미관계나 그 후의 대응을 생각해야하니까 어뢰는 불편하겟죠.
그래서 초반에 별로 증거가 없을때부터, 군쪽은 자꾸 어뢰쪽으로 생각하고, 정부는 계속 북한과의 관련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해왓던것으로 보입니다.
어쨋거나 제대로 진실을 밝혀내는것이 희생자들에게 좋겟죠. -
Green
()
Fatigue fracture may be identified by bare eye with its characteristic rough surface. But it needs inspection from close distance(20cm?). Fatigue fracture surface is rough in mm scale. Because fatigue crack propagates through existing micro cracks. And micro cracks are randomly distributed. Large scale fatigue crack is formed when many micro cracks are connected to each other.
If you wonder what fatigue fracture surface looks like, just search for "fatigue fracture surface" -
Green
()
Fatigue fracture does not necessary means that there are no external shock, as 남영우 point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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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
용골쪽에 금이 이미 가 있는 상태였으면, 정비할 때 그 부분을 보강하여 뼈대를 덧대었을 것입니다. 그렇다해도, 어지간한 보강으로는 그 덧댄 부분이 여전히 약한부분으로 남게 됩니다.
->
I do not agree. That is not true, if properly repaired/reinforced/replaced.
If properly replaced, it may not be problem anymore. It may be better than before-replacement since engineers knows that there was problem and try to resolve it.
Generally, properly reinforced parts are stronger than original. Instead, near the ends of reinforcement may become problematic. So one needs to avoid problem near end of reinforcement.
Please note "properly".
바다에서 충돌했을 때 군함 밑부분에 구멍을 낼 만한 물체이면서 바다속을 왔다갔다 하는 물체는 잠수함 밖에 없습니다. 재질면에서 잠수함이 더 단단할 것입니다.
->
About material strength (force/area), submarine tends to use stronger material. But stronger material does not mean stronger system (ship or submarine, in this case).
About hardness(related to scratch between material), most steels have similar values. So submarine may not use harder material. -
Green
()
[정보] 천안함은 암초때문에 침몰(?)
<a href=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no=88879 target=_blank>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no=88879</a> -
tatsache
()
Green님 글에서 발생하는 의문입니다.
1. 용접구조물에서 불규칙적(randomly)으로 분포하고 있는 미시 균열들이 서로 이어지는 것(propagates through)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거시적 장치 혹은 구조(균열보다는 상대적으로 큼.)를 배치하는데 천안함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2. 20cm거리에서 육안으로 피로파괴를 구별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피로파괴여부를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을 정도면 그 사람의 눈은 SEM이라는 이야기인데... -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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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암초와 충돌후 3조각침몰-정부는 어뢰로 거짓말
<a href=http://pann.nate.com/b201567115 target=_blank>http://pann.nate.com/b201567115</a>
<a href=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1567115&view=board&nChannelID=113&pageIndex.rowsPerPage=10&pageIndex.startID=0&pageIndex.indexStartID=0&pageIndex.pageNo=1&pageIndex.startPageNo=1&pageIndex.sortType=7&pageIndex.sortType2=0&pageIndex.sortType3=0&pageIndex.sortType4=0&pageIndex.idListType=1&pageIndex.d target=_blank>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1567115&view=board&nChannelID=113&pageIndex.rowsPerPage=10&pageIndex.startID=0&pageIndex.indexStartID=0&pageIndex.pageNo=1&pageIndex.startPageNo=1&pageIndex.sortType=7&pageIndex.sortType2=0&pageIndex.sortType3=0&pageIndex.sortType4=0&pageIndex.idListType=1&pageIndex.d</a>
천안함 사고전 최후 사진(사고해역으로가는사진) 및 음모론 [2]
<a href=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3506700&pageIndex=1 target=_blank>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3506700&pageIndex=1</a>
천안함] 천안함 절단 및 침몰 '1차 원인'은 "좌초"
<a href=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2897 target=_blank>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2897</a>
-
남영우
()
Green 님의 지적을 고려했을때, 군함 건조 및 정비기록과 함께 실측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실증을 위해서는 그러한 자료가 필요하죠. 그리고, 내부 절단면을 선수와 선미를 다 봐야하고, 부러진 부분의 용골에 덧대어 수리한 기록이 있나를 봐야한다는게 그런의미였습니다.
사실 국방부에서 이런 방향은 왠만해서는 안건드리고 싶어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칫하다가는 군납비리 라고 기사가 나오는 순간 걷잡을 수 없게될 가능성을 염려할 것이라 봅니다.
선박구조상 완성된 군함의 경우에 용골의 부분교체 같은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요. 용골이 부분교체가 가능하고 또한 제기능을 유지한다면 피로파괴에 대한 부분적인 반론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파괴부분 샘플에 대한 정밀감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Green
()
tatsache (2010-04-17 08:59:33)
//
1. What type of device/structure? -
Green
()
아무나 (2010-04-17 03:32:44)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no=7727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no=7727</a>
아무나 (2010-04-17 03:32:44)
TNT 200kg의 소스는 여기인듯.
물론 기자가 중간에 실수?로 "만약 어뢰라면,"등의 말을 빼먹엇을 순 있겟죠.
"숭실대 연구진, 지진파형 분석결과 공개
...
연구진은 "버블제트 어뢰라면 수중폭발음이 먼저 잡힌 뒤 간격을 두고 선체 울
림이 일어나야 하는데 파형을 보면 폭발과 동시에 선체 길이 88m의 천안함이 가진
고유진동수인 8.54㎐의 공명 주파수가 1.1초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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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How 숭실대 연구진 knows that it is the 고유진동수? -
남영우
()
아는 것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용골을 부분절단해서 교체한다면, 교체부분이 아니라 교체부분과 기존부분의 접합면이 취약해질 것 같네요. 덧대어 수리했는지는 모르지만, 수리가 아니라 부분 교체를 했더라도 접합면에 대한 보강을 따로 했을 것 같습니다.
잠수함이 군함보다 더 단단하다고 볼 수 없을지 몰라도 무기관통이나 폭발이 아니라면, 옆으로 받아서 구멍을 낼 유일한 물체가 잠수함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잠수함에 군함이 부딪쳐도 구멍조차 나지 않는게 실험적 사실이면, 사고 시나리오는 최소한 보류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육상에서 부딪치는 교통사고 때 파괴정도와 해상충돌사고때 파괴정도의 공통점 차이점을 알 수 있다면 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이도저도 아니면, 암초충돌 후 피로파괴가 되겠죠. 옆으로 긁힌게 암초옆을 고속항해하면서 생긴 자국이라고 주장하는 시나리오도 분명 있습니다. -
Green
()
[웃김] 세계 바다를 지배할 북한의 친환경 웰빙어뢰.txt
<a href=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no=454638 target=_blank>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no=454638</a>
daum댓글 중에 있더군요. ㅎㅎ
01.군함만 반토막 내는 어뢰
02.부유물이나 죽은 생선이 없는 어뢰
03.무기장치 탄약 기름등에 전혀 피해가 안가는 어뢰
04.물기둥과 폭음이 전혀 없는 어뢰
05.생존자도 물기둥이나 뻘을 뒤집어 쓰지 않는 어뢰
06.화약냄새도 전혀 안나는 어뢰
07.수심 20m의 바다에서 처박히지 않고 항주하는 어뢰
08.스크류에서 터지지 않고 중심에서 터지는 어뢰
...
저도 웃긴 댓글 하나 발견
[죽어도..어뢰가..맞습니다 [3] 배러맨님 |10.04.17 | 어뢰여야만..합니다
어뢰일수밖에..없구요
이유는..모르지만
어뢰말고는..어뢰밖에..없습니다
무슨어뢰인지는..모르지만
하여튼..어뢰일겁니다
발사체가...뭔지도...모르고
피격흔적도..없지만
어쨌든..어뢰에..맞았습니다
경어뢰가..약하다면..중어뢰가..맞고
중어뢰치곤...상태가...양호하다면...경어뢰일겁니다
반잠수정에..중어뢰를..못싣는다면..잠수함일거고
잠수함이..기동하기..어려운..곳이라면..반잠수정입니다
네..반잠수정이..지..몸보다큰..중어뢰를..발사한겁니다
암튼..ㅅㅂ...무조건..어뢰라니까요
어뢰가..아니라구요?
너..빨갱이지? ] *DH 536 ω
04/17 10:04 002
²이초인 ■ ■ -
통나무
()
여기서 원인이야 칼자루 쥔사람이 내놓는 정보에 따라 추측이나 해볼수 밖에 없고.
남과 북의 평화에 대해 한번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천안함 침몰은 북의 공격이다.
-그래서 뭐
국가적 안보의 중대상황이다.
-그래서 뭐
북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래서 뭐 어떻게 취할건데
국제적 공조를 통해서 북에 압박을 가한다
-그래서 뭐 가할거나 남았나
6자회담도 미룬다
-그래서 뭐, 어짜피 북은 이번정권과는 아예 담싸은것 같던데
부시때도 그냥 시간겐세이만 했는데 이번이라고 뭐 대수냐
북에 대해 아무리 뭐라해봤자 그냥 문닫아버리면 게임끝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어떻더라도 최소한의 소통통로는 남겨놔야 뒤다 칼을 쥐고서라도 대화는 될텐데요.
뻘짓에는 약도 없다는 -
bifurcation
()
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칩시다.
그래서 어쩔거라는 말인지.
전쟁 일으켜서 무고한 사람들 죽어나가야 되겠다는 건지.
계속 긴장 유지해서 뭐 어쩌겠다는 건지.
더 이상 취할 제재라는 게 있기나 한건지.
굶어죽어가는 사람들 일단 식량부터 지원하고 봐야 하지 않나요.
도대체 당신들의 해결책은 뭔가요?
2천만 북한 주민이 모두 굶어죽는게 당신들 소원인가요? -
Green
()
[기사] 천안함 인양업체 전문가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a href=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no=454728 target=_blank>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no=454728</a>
...
"어뢰에 의한 피격은 가능성이 없다. 침수로 인해 배가 파손 된 것이다. 이같은 파손모습을 여러번 봤다"
천안함 인양작업이 한창인 15일, 해난구조 경력 30년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58·사진)는 천안합의 침몰 원인을 이렇게 밝혔다.
...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어뢰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며 대신 침수 등으로 인한 선체 파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
-일부에서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됐다는 의견이 있는데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니 아니었다. 실제로 어뢰 맞고 부숴진 배를 봤는데 폭발음과 섬광, 배의 파손정도가 어마어마했다. 장병들이 들었다는 '꽝' 소리는 폭발음이 아니라 배가 두 동강나며 나는 소리라 본다. 거대한 배가 두동강날 경우 폭발음과 비슷한 굉장한 소음이 들린다. 어뢰 등이 터졌다면 생존자들은 코피가 터지거나 고막이 찢어지는 등 이비인후과 계통의 부상을 입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골절상을 입지 않았나.
-그럼 어떤 이유라 보는지.
어떤 이유 때문에 배에 물이 차서 한 쪽으로 기울며, 무게를 이기지 못해 두 동강 난 것이다. 그 증거로 배 밑에 있는 주름을 들 수 있다. 배가 침수로 인해 한 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오래 떠 있으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배 밑 중간 부분과 측면에 주름이 잡힌다. 절단면 역시 하늘 방향으로 휘었다.
대형유조선은 물론 각종 상선과 어선 등에서 여러차례 이와 유사한 배의 파손 모습을 본적이 있다. 만약 침몰당시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화면이 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을 담은 화면이 없어 유감스럽다. 해군은 뭘 그렇게 가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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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남창섭차장
<a href=mailto:csnam@itimes.co.kr>csnam@itimes.co.kr</a>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씨
"인양 잘했지만 일부 아쉬워" … 해군차원 매뉴얼 필요성 강조
<a href=http://news.itimes.co.kr/Default.aspx?id=view&classCode=301&seq=380211 target=_blank>http://news.itimes.co.kr/Default.aspx?id=view&classCode=301&seq=380211</a>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15일 인양업체전문가
<a href=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2&p_message_id=9196293 target=_blank>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2&p_message_id=9196293</a>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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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든 아니든 천암함을 선거 전에 이용해 먹고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