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시 직장 조언

글쓴이
자라
등록일
2002-08-31 12:32
조회
6,7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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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저는 2002년 졸업생입니다. 현재 유학준비를 하고 있고 GRE 공부는 끝났으나 아직 토플 점수가 많이 모자랍니다. 그러나 집안 눈치도 있고 유학을 간다 해도 시일이 좀 많이 남은 듯 해서 일단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LG 전자 면접을 하기로 되어 있고 LG 생명과학 원서 제출한 상태, 그리고 삼성전관과 sk에 원서를 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토플 공부를 하면서 SOP와 학교 서치를 병행하여 회사생활을 해야 하므로 되도록이면 그렇게 빡센(죄송합니다. 속어지만 이표현이 가장 어울릴듯해서) 곳은 가고 싶진 않습니다. 님들이 보시기에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이 나을 듯 한가요? 물론 회사생활이 결코 만만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 밤 11시에 퇴근하면 아무래도 공부는 힘들겠죠..한 7시에만이라도  퇴근할수 있는 곳이면 좋겠군요..삼성전자는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하고요..앞서 직상 생활을 하시는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집안 형편이 넉넉치 못해 서 유학이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장학금 없고 물가 센곳에 걸릴경우)  그 직장에서 남아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너무 전망 없는 곳은 또 피하고 싶군요..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 까요.. 하여튼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자라 ()

      그리고 한가지 LG 전자 면접을 보니 실무와 인성면접 두가지로 하는군요..첨 면접을 봐서 무지 떨리는 군요..실무면접은 어떤식인지도 좀 알려주세요..

  • 아햏ᕛ… ()

      그렇게 좋은 곳이 있으면 내게도 좀 알려주시오.

  • 자라 ()

      ㅎㅎ..물론 제 질문이 어이 없다는 것 압니다. 일단 첫 조건은 7시정도에 퇴근을 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LG 화학 같은 경우는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물론 부서마다 좀 틀리겠죠..

  • 배성원 ()

      어떤 직장이라도 본인이 맘먹고 칼퇴근 해도 대놓고 뭐라 말하지 않습니다. 큰일나죠. 법이란게 있는데. 다만 뒤에서 칼퇴근 횟수 체크하고 있겠죠만. 일이 진짜로, 눈치 볼거도 없이, 진짜로 많은 날엔 즐겁게 남아서 일하면 됩니다. 그런 날이 어떤 직장이라도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진짜 일이 있어서 동료들이 줄줄이 남아 일하는데 자기만 칼퇴근 고수하면 정말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거죠. 어디를 가시든 직장 전망을 위주로 하시고 퇴근시간은 고려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 mhkim ()

      퇴근 시간을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을 평가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동일 조건이라면 조금더 성실한 사람에게 credit을 줄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람이 하는이상 일을 실패할수도 있는데 평소에 어떻게 행동했는가는 이럴때 판가름이 나지 않을까요? 결국 무엇을 하던지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겠죠... 전문적인 일을 하는곳은 아무래도 일을 늦게 할 가능성이 높겠고, 지원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칼출근,칼퇴근해도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겠죠...

  • 사색자 ()

      그런데 칼출근, 칼퇴근하는 문화가 정착해야하는데... 아니면 잔업수당이나 시간당 몇십만원이라고 법적으로 정해버리든지...어찌 우리나라는 외국의 힘든점은 모두 좋은것이라고 들여오고 (정리해고,연봉제 등) 국내의 나쁜점은 고스란히 끌어안고 있는지...

  • 사색자 ()

      질문자의 질문내용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계약직도 아예 없애버리든지 급여수준을 정규직과 동일하도록 법제화해야합니다. 정규직 해고하고서 계약직으로 돌려버리는 파렴치한 고용주들때문에...

  • 박병훈 ()

      칼 퇴근이라.. 힘든 일이죠.그러나 눈치것 일주일에 3-4일은 칼 퇴근하는 것도 괜찬을듯.. 저희 현장 사무실에서는 현채(임시직)들은 거의 칼 퇴근하고, 본사직원들은 거의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있다가 퇴근합니다. 월급도 임직보다 더 적은데도 말이죠..

  • 김성욱 ()

      제가 볼 때는 이런게 있는데, 칼퇴근을 하는 것은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늦게까지 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해야할 일은 계속 생겨나는데, 만약에 팀원 중 딱 한 명이 칼퇴근을 하고, 나머지는 8시에 퇴근한다고 하면(이것도 솔직히 괜찮음 - 제 입장에서는 -_-;) 그 새로운 일을 과연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 8시까지 있는 사람들에게 맡길까요? 아니면 칼퇴근 하는 사람에게 맡길까요? 제가 지켜보기에는 어느 정도까지 늦게 근무하는 것은 무슨 방패같은 작용도 있다고 봅니다. -_-; 나 일이 조금 많은 것 같은데... 나 한테는 딴 거 시키지마 -_-; 식의. 이러면 어쩔 수 없이 능력 좋은 사람은 그 능력 다 발휘해서 8시까지 앉아있어야 하는 처지가 되죠. 다른 사람들이 6시까지 끝낼 수 있지만 어영부영

  • 김성욱 ()

      하면서 8시로 늘려서 일하는데 비해 -_-; 왠지 더 손해가 나는 꼴이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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