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금융기관 예기..

글쓴이
이민주
등록일
2002-09-14 18:20
조회
7,2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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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제 친구에게 들은 예기입니다만..(거기 직원)

주5일제를 정확히 안한다고 데모했다더군요..

그리고 거기 대졸 초봉이(3000이상) ... 공대 석사 나와고 군대갔다와서 경력 1-2년 있는

사람들 봉급(2200~2400 ??) 보다 훨씬 많더라구요...

그런데 공대 연봉협상할때. 경영자들은 너들이 도대체 뭘 할줄아는데

그리 많이 받느냐 이런식입니다.


위 금융기관에 입사한 사람들이 하는일이 주로 잔돈 바꿔주기..

은행 객장 지키기 등임을 볼때.. 그들이 하는일은 공대생들보다 훨씬 못하면

못했지 고급의 일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우를 받는것은..

데모를 안해서 일까요???


저는 전국 공대와 관련된 노조 등을 설립하여..

무기한 파업등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 되야..  공대생 무서운줄 실감을 하게 될런지..

그리고 엔지니어들도 문제입니다.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원들이 데모했다는 소식은 못들었습니다.

단지 연구단지 관리직 사무직 직원들이 단체로 데모 합니다.

지금은 연구단지 사무직 관리직 직원들이  연구원보다 위에서 군림합니다.


뭐가 잘못된것인지... 단체행동이 없어서인것도 같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푸푸 ()

      뭉치자고 하면 뭉칠 사람이 있을까요? 다들 조금씩 배웠다고 자기생각밖에는 않는데.... 만약 인사상의 불이익이 있을 때 그걸 감수하고 추진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준형 ()

      이런 식의 비교가 의미 없다는건 님이 더 잘 아실텐데.

  • 가시나무 ()

      별 건내기가 없는 내용이군요. 잔돈 바꿔주는 것 시킬려구 3000씩 줄까요. 첨 입사할땐 당연 그런 하찮은 일부터 하지만 그 이후에 자신이 자신의 캐리어를 개발하여 3-4년 안에 전문지식을 쌓지 않으면 퇴출되는 곳이 금융계입니다. 게다가 40이후에를 생각하려면 음...아주 무서운 곳이죠. 돈 주는 만큼 시킵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턱없이 높은 머니 매니저나 애널리스트들의 연봉인데 이것또한 그렇게 걱정될것이 없구요. 왜냐면 극소수이며 주식대박의 신화가 물건난 이 무렵 그렇게 되기도 힘들구요. 모..금융계랑 비교해봤자 서로 니가 나보다 더 낫단 씩 밖의 이야기가 안나올겁니다. 그분들 짤리기도 잘 짤리죠..ㅋㅋ

  • 가시나무 ()

      그리고 초봉 3000가지고...놀라시긴..제가 아는 사람은 초봉이 4500(정확히 이야기 안해주던데..)인데..물론 학부졸로..ㅋㅋ 단, 주당 80-100시간 근무고 어쩔땐 120시간도 한다고 하는데 뻥인지...사실인지...알게모랍니까...그래봐야 몇 년도 안되서 퇴직하고 다른 곳엘 가던지 진학을 하던지 할거랍니다. 한마디로 일시적으로 고액연봉(그 신분에) 받는것일뿐...

  • ska ()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도 몇년전에 데모한적이 있습니다. 이른바 과학기술노조라고...영삼정부 말기인 96년에 엄청 시끄러웠죠...덕분에 IMF이후 대덕단지 연구원들이 줄줄이 나가는 계기를 만들기는 했지만...대덕연구원들이라고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은 진짜로 힘없고 빽없어서 데모도 맘데로 못하는 사람들이라서...쩝

  • ska ()

      암튼 96년 당시 과기노조의 파업은 사무직의 밥그릇 챙기기와는 격을 달리하는 데모였습니다. 그때 많은 똘똘하고 정의감 넘치는 우수한 연구원들이 반강제로 나갔고 그러니 세상만난 관리직들이 치고 올라와서 지금은 연구원들 위에 군림하죠..대덕단지 연구소의 체계는 연구원<<관리직<<기능원(나이많은..)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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