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

글쓴이
BABU
등록일
2002-05-20 11:30
조회
3,8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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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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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석사 2년차의 학생입니다.(SNU eng)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군대는 아직 미필이구요... 요즘 그냥 취직을 할까(전문연구요원으로) 박사과정을 밟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유학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았는데요...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그럴만한 여건은 되지 않고... 오랜 유학생활을 버텨낼 자신도 없고 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슴다.

 그래서요... 미리 사회생활을 하신 분이나... 잘 알고 계신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요... 그러자니... 요즘 돌아가는 말들이 너무 비관적이어서요...
 돈에 대한 큰 욕심은 없지만... 만약 석사 졸업후 대기업으로 연구원 생활을 할 경우와 박사 후에 입사할 경우 일하게 되는 분야와 대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그리고 국내에서 박사를 나올경우 그렇게 암울한지... (요즘은 어딜 나와도 같다고 하지만)  만약 지금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신 분이라면 다시 되돌린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등등.. 여쭤볼 말들이 많습니다.
 요즘 또래의 친구들을 봐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언을 구합니다...
 
  • 조언 ()

      연구쪽에 관심이 많다면 박사 해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IT, BT, NT쪽이면 해볼만도 한데. 저도 박사따고 지금은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박사할 동안만큼은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지적 유희라고 할까.. 남들 생활전선에서 밥그릇 채우려고 버둥댈때 저는 신선놀음하고 있었으니까.. 저는 다시 박사 하라고 해도 할것 같아요. 남들 모르는것 연구하는것 언제 해보겠습니까? 하지만 박사 마치고 나면 완전 달라지죠.후후.. 3년안에 박사를 마칠 수 있다면 해보는것도 큰 손해는 아닐거예요.. Good Luck! 

  • ozbbq ()

      국과연가세요. 그 연구소가 그래도 50대까지는 보장이 된다고 하더이다. 연봉수준도 연구단지내에서 중상이라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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