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유학 학비..

글쓴이
박준오
등록일
2002-05-22 23:28
조회
6,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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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건
밑에 글들을 죽 읽어보니 좋은대학일수록 학비 면제의 혜택이 많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엠아이티나 스탠포드같은 곳의 학비를 보면 정말 꿈도 못 꾸고 접어야만 하는.....

처음 유학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런 학비 혜택을 자세히 알려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던 아니면 교수와 직접 컨택을 해야 하는 겁니까?

전 학부를 내년에 졸업하고 석사로 유학가는 것을 정하였습니다.

학비 문제 때문에 주립대로 갈가 생각중이지만 웬만한 대학나와선 인정이 되지 않는 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말 엠아이티나를 비롯한 명문 공대는 꿈에 불과한 것입니까.... 어드미션은 차치하고서라도...
  • 쉼업 ()

      먼저 현재 미국의 공대로 석사로 유학오시는 경우, 학비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저조하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 학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조할 뿐더러 절대적으로도 낮습니다.

  • 쉼업 ()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 강점에 부합할 수 있는 교수들을 찾아서 컨택을 하시면 길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쉼업 ()

      학비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첫번째 방법으로 아주 우수한 학부성적과 토풀,쥐알이 등의 성적, 그리고 추가적인 경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교수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컨택을 시도하여 같이 바로 교수의 일에 참여(보수를 받는 전제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일 겁니다.

  • 쉼업 ()

      MIT가는 것이 꿈이냐 아니냐는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입학하는 학생들을 보면 어느정도 국내대학교에서의 레벨을 요구하고 어느정도의 백그라운드가 요구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 쉼업 ()

      여기저기 잘 알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지금 미국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교수들도 프로젝트 따기가 여간 힘들어 지지 않으며, 즉 이것은 바로 유학생들에 대한 재정보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점이...

  • 쉼업 ()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을 미국의 대학에서 은근히 'Bong'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왜그런가하면 재정보조없이도 유학을 오는 한국학생들이 많기 때문임다. 중국,인도 등등의 나라 학생들은 재정보조없이는 그 학교로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 쉼업 ()

      이로 인해서 우끼는 문화가 지금 미국 공대내에서 형성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는데, 한국학생에 대한 입학시 재정보조 퍼센테이지는 다른 international 학생들에 비하여 상당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쉼업 ()

      이런 상황에서 석사로 유학오실 경우 더욱 재정보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대체적인 추세라고 이야기 듣고 제가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이점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대학들이 있고, 좋은 대학들도 무지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상황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인의 각별한 관심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경제적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하실 수 있겠지요.

  • 쉼업 ()

      참고로 저의 전공도 '기계공학'입니다.

  • 쉼업 ()

      아참, 그리도 대학원 수준에서의 명문공대 중에는 주립대가 사립대(MIT, Stanford,Caltech, Cornell)에 비하여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대학이 많습니다.

  • 덧붙여 ()

      본인 전공분야 관련 학교내에서 알아보세요. 커리큘럼과 교수진. 이름만 보고 학교 갔다가 낭패당할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네임밸류와 함께 다른 조건들도 곰곰히 따져서 가세요. 이름만 보고 무리수로 사립대 갔다가 학비며 생활비 힘들어지면 공부 마치기 힘들어요.

  • 쉼업 ()

      '학비 문제 때문에 주립대로 갈가 생각중이지만 웬만한 대학나와선 인정이 되지 않는 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이런 생각에는 큰 잘못이 있습니다. 아래 게시된 내용을 잘 읽어보셨다면 이런 생각은 하지 않으실 겁니다..

  • 심준완 ()

      앗. 쉼업님이 여기서 consulting 해주고 계셨네요 !

  • 쉼업 ()

      넹.. 좋은 이야기 있으면 첨가해 주세요.

  • 심준완 ()

      쉼업님이 다 하셨어요!

  • 심준완 ()

      "향후 취업" (특히 Master)을 목표로 한다면, Texas도 좋습니다. JSF(Joint Striker Fighter)의 최종 주계약자가 Lockheed로 선정되었고, Lockheed 본사 및 주공장이 Fort Worth에 있습니다. Texas Houston의 NASA Space Center는 차치하고서라도 요새 기계/항공쪽 엔지니어가 없어서 못 뽑고 있습니다. 다만, 국방 관련 프로젝트라 외국인의 경우 차별화된 skill을 부곽시켜야 겠지만요. 협력업체에서도 일손 모자란다고 하니, 석사만 바로 마치고 텍사스 인근 지역에서 job 찾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그 지역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당신은 외국인이라 취업안되"라고 (처음엔) 잘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 fund 상황은 아무래도..

  • 쉼업 ()

      최근 Texas-austin 재정상황도 그리 밝지 않다는 입소문이 있긴 하던데요. 잘 모르겠네요.

  • 쉼업 ()

      항공분야는 취업이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 설공대 ()

      MIT는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기만 하면 거의 재정보조는 확실할 듯 저희과에 MIT학격자는 잘 아나오더군요...다른 명문대는 많이 가는데..울과 선배중에 누가 MIT가서 사고 쳤는지 모르겠지만 작년인가 하분이 MIT 가셨는데 학점이 3.95/4.3 경시대회 1등도 하고...소개서, 추천서를 잘 받은듯...4.0넘는 분들도 못가신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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