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KAIST 고인규 교수에 대해서 한마디

글쓴이
tta
등록일
2002-08-20 22:24
조회
18,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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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댓글중에 KAIST 물리학과 고인규 교수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한말씀 드리자면, 고인규 교수님은 KAIST 역사상 최고의 천재중
하나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분입니다. 학계에서의 명성에 비해
일반인들은 거의 모르는것같아 안타까운데, 그분이 이미 70년대에
쓰신 논문 중엔 놀라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과학자중의 한분이신데, 회사를 차리셨다는건
금시초문인데, 잘 됐으면 좋겠군요. 워낙에 뛰어난 분이시니
(이 양반은 그 당시로선 놀랍게도 대학을 20살에 졸업했다는군요 -_-)
잘 되겠죠 뭐. 전 KAIST 출신은 아니지만 어쨌든 한국에
이런분도 계시다는걸 많이들 아셨으면 해서 한소리 했습니다.
  • neuralix ()

      네.. 그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학부는 서강대 나오셨네요. 인재 보는 눈이 있었군요 서강대 신부들.. 아.. 그리고 고인규 교수는 유학 한번 안 간 순수국내파되겠군요. (편가르자는건 아닙니다. 천재는 다 초월하나보군요.)

  • neuralix ()

      그런데 tta님. 정보통신기술협회 계십니까? MPEG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동향분석보고서가 만족스럽군요.

  • 임호랑 ()

      그 양반이 과제수행한 것을 하나 아는데, 열심히 하고, 재밌게 하고, 직접 하고(글쎄 학생들이 그러면 편하려나? 죽어나려나? ^^), 아이디어 좋고, 수학실력 무지 강하고, 응용력도 무지 좋고, 공학적 직감도 있는... 수학과 물리학, 공학, 언어학을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느껴졌다. 이런 사람이 회사차리는 것을 이상하게 볼 필요 뭐 있을까? 그 능력만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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