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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컴 회계부정 과연 남의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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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작성일2002-07-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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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미를 보이던 미국경제에 다시 찬물을 끼어얹은 월드컴 회계부정 뉴스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통신회사라는 특성상 중계기나 교환기의 유지보수 혹은 업그레이드를 투자로 취급할 것이냐 비용으로 취급할 것인가에 따라 엄청난 액수의 분식회계가 가능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능히 저질러 질 수 있는 부정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익 추구가 기업의 순순한 목적인것은 사실입니다만. IMF 이후, 성장보다는 이익을 추구하는 쪽의 변화가  같은 유형의 실수, 혹은 의도된 부정을 부채질 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적습니다.

최근의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폭이 예상외로 큰 것을 보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투자가들이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엔지니어들이 굳이 경영과 회계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만.
권한이양이 대세적인 흐름으로 보았을때,
기업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들도 어느 정도 직책에 이르면,
간접적으로 이러한 일들과 관련을 맺을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러한 일과 관련되게 된다면,
가능한 규정을 숙지하고,
조금의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회계 담당자와 상의하고, 반드시 기록을 남겨두는 습관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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