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면허없는 의학박사?

  제가 학부졸업할 당시에 주위에서 의용공학이란 것을 소개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이미지 프로세싱관련된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었는데, 그 당시 (십수년전) 에는 의대에서 학위를 해도, 의사 수입이 아니라  일반 공돌이 수입에도 못미친다고 얘기듣고 마음을 접었었죠.

  S대 의대 박사라면.. 돈주고 학위사는 그것을 말씀하시는거군요. 백수되기 딱 좋은 학위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야 '저사람 의대 박사래'라면서 놀래주겠지만 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X으로도 안봅니다. 간혹 기초의학을 연구하겠다는 순수한 각오로 가는 사람이 눈꼽만큼 있기는 하지요. 그렇지만 강연은 커녕 길거리에 나앉기가 더 쉽지요. 한마디로 조그만 간판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이 돈으로 사는게 의대 박사학위예요. 중국, 러시아 무역이 백배는 나을 것 같군요. 말 좀 배우고 열심히 뛰면 몸은 고달프겠지만 수입은 좋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