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  저는 아직 학부생입니다만.. 이곳에는 부정적인 글이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선배님들이 말하는 내용들이 얼만큼 일반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는.. 이 사이트를 보고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도움이 안된다.. 라고 말을 한 친구가 있더라구요.

  네, 아주 옳으신 지적입니다. 해서 보다 긍정적인 장으로 마련해 볼까 합니다.

  이공계님께/ welcome to the real world ;-)

  항상 실질과 현실이 중요한 팩터입니다. 문학작품을 쓴다면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그속에서 아름다움과 희망을 발견하는 노력을 해 볼 수 있겠죠. 현실은 장및빛인데 마냥 부정적인 소리만 한다고 생각되면 돌을 던지세요. 제가 바로 이 싸이트에서 고교생에게 현실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편에 속합니다. 써도 써도 또 물어보는 학생들때문에 거의 지겹기까지 합니다. 실력되면 의대가라-라고 항상 외칩니다. 중요한 전제가 붙습니다. '실력되면'. 실력이 안되서 공대가 놓고 이래서 공대 온걸 후회한다느니 그런말은 하면 안됩니다.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아 놓고 '뭐 빠지게 공부해도 요거 밖에 안된다'고 해도 안됩니다. 그런 사람은 여기서 부정적인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실력되는 학생이 공대를 가도 10년후에 웃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오기를 부정적인 나 자신도 바랍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 도움이 될까 싶어 '실력되는' 학생, 장래가 촉망되는 한 개인, 현실을 잘 모르는 후배에게 '이 길이 바로 네가 생각하던 그 길이야'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양심을 속이는 짓입니다. 정히 의심이 된다면 양편(희망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의 얘기를 잘 듣고 판단하세요.

  부정적인 ( 더 정확히 말하면 힘든) 현실을 말하는 것과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는 것은 정말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부정적인 현실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는 것의 끝은 다릅니다.

  즐겁게 사는 법은 간단하죠. 세상 모든 것이 장단점을 갖는 법이기에, 그냥 장점 부분만 보고 사는 것이 즐거운 길이죠. 하지만 그 '장점만을 보고 사는 삶', '긍정적인 측면만 바라보는 삶' 그 자체에도 장점 뿐이 아닌 단점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가 싶군요.

  즐거운 삶이란 역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적어 놓으신 거의 모든 항목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선배들은 대부분 이렇게 합니다. 후배들을 장미빛 환상으로 꼬셔서.. 자기 분야에 들어와 망하고 힘없게 되면.. 자기 믿에두고.. 평생 부려먹을수 있는 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공계님은 부정적인 의견과 사실에 바탕한 객관적 의견의 차이를 아직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이엔지는 대부분 객관적인 현실에 근거한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샤워할 때 노래하다가... 입안에 비눗물이 들어갔음...^^

  저 위에 보면 '삶이 공정할거라 기대하지 마라'는군요. 하지만 이 말이 불공정을 인정하라는 얘기는 아니죠. 이곳에서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개선을 위해 '비판적'이다라고 변명하고 싶군요.

  제가 눈에 띄는 글귀는 단순히 생각하라 자신의 행운을 기다려라

  크게 한번 웃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그나마 즐길 수 있는 현실을 어렵게 만듭니다. 주위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이야기에 민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고 가까운 주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불안해 하거나 초조해 하지 마세요. 누가 안잡아 먹습니다. 또 밥 안굶어요. 입을 옷, 비 피할 집 다 어디 안갑니다. "미래에 대해 착실히 준비는 하되 걱정은 하지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도 확실한 보험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