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현대/기아차 UTC fuel cell 과 제휴 > 타분야진출

본문 바로가기

[매경] 현대/기아차 UTC fuel cell 과 제휴

페이지 정보

김덕양 작성일2003-06-28 09:00

본문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트에 있는 회사죠. 요즘 경기가 안좋은데도 계속 사람을 뽑는 것 같더니만...현대차와 제휴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군요. 2000년부터 같이 일해왔다고 하니. 이번에 2004년까지 영하온도에서도 작동하는 연료전지차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것 같군요.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지금보다 더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영어로된 기사는

 http://www.utcfuelcells.com/news/archive/062603.shtml

------------------------------------------------------------------------------------------

매일경제  2003.6.27(금) PM 3:12 

현대.기아차 연료전지차 2010년 양산
 
 
현대.기아자동차가 2010년부터 무공해 환경친화차량인 연료전지차 양산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27일 미국의 연료전지 전문회사인 UTC퓨얼셀과 연료전지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서 김동진 현대차 사장과 얀 반 도쿰 UTC퓨얼셀 사장은연료전지차의 심장인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차량을 현대.기아차가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영하의 온도조건에서 연료전지시스템 내의 물이 동결되더라도 시동을 켤 수 있는 '빙점 이하 시동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연료전지차를 실용화하는데 있어 마지막 남은 기술적 난제라는게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개발 계약을 통해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실용성을 확보한 연료전지차를 개발, 2004년 시범운행에 착수하고 2010년 연간 1만대 수준의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앞서 UTC퓨얼셀과 지난 2000년 4월 연료전지차개발에 착수, 2001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싼타페 연료전지차를 개발했다.

싼타페 연료전지차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진행되고있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주행거리가 약 5만km를 넘어섰다.

연료전지는 물의 전기분해와는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발전장치다. 수소를 포함해 메탄올,가솔린, 천연가스 등을 기본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구동되는 연료전지차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능가하는 연료효율과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연료공급 편의성 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 이외의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환경친화차량이다.

현대.기아차와 연료전지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UTC퓨얼셀은 상업용, 교통수단용, 주거용, 우주용 연료전지 생산과 개발로 세계적인명성을 얻고 있는 회사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시스템설계.제작 기술을 확보하게 돼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친화차량 개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저공해차량 개발의 선두업체인 도요타나 혼다도 2010년은 돼야 진정한 의미의 연료전지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기아차가 2010년 양산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사항"이라고 내다봤다.

<황인혁 기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타분야진출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