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is illuminated (2005)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Everything is illuminated (2005)

페이지 정보

돌아온백수 작성일2005-10-29 12:50

본문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로 나온 엘리자 우드 주연의 독립영화(?)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유태인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요란한 영화에 지쳤을때, 가벼운 맘으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영화되겠습니다.

유태인들의 홀로코스트에 관한 영화는 끊임없이 재생산됩니다. 아마도 유태인들이 살아온 방식일 수도 있구요. 지금의 유태인들의 상황을 합리화하려는 정치적인 의도일 수도 있겠죠. 어쨋든, 과거청산얘기만 나오면, 길길이 뛰는 누구들과 비교되는 것은 피하기어렵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모든 것은 과거로 부터 의 빛에 의해 비추어진다"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집가가 두명등장하고, 소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입니다. 역사적인 유물, 그리고 고고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과감한(?) 시도도 돋보이구요.

영화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Safran foer 가 작가인데, 소설에서도 극중인물로 이름을 그대로 쓰고,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했는데,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도입부에 낙엽을 블로어로 날리는 청소부로 지나갑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
Prime 과 Shopgirl
다음
Proof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