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tage Point (2008)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Vantage Point (2008)

페이지 정보

돌아온백수 작성일2008-02-25 06:02

본문

Pete Travis 감독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추리/테러/드라마 입니다.
광고에 '퍼즐을 맞춘다'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새로운 형식의 전개방식입니다.

사건을 여러번 다시 보여줍니다.
시계를 거꾸로 다시 돌려서, 등장인물의 동선을 따라가는 거죠.
여러 등장인물들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사건을 겪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영화가 진행될 수록,
참여하는 등장인물들이 늘어나고,
따라서 하나씩 퍼즐이 맞아가는 형식입니다.

퍼즐의 대상은 미국 대통령을
스페인에서 암살하려는 사건입니다.
거기다 폭탄 테러들도 발생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잘 안맞는 퍼즐들은,
기억을 더듬어가면, 대부분 맞아들어 갑니다.
잘 짜여진 각본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퍼즐이 빠져있어요.
저런 엄청난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동기와 배후조직에 대한 부분이 없죠.
그리고, 허점이 너무 많은 대통령 경호작전도 현실성에 문제가 있어보이고요.

그것은 감독과 작가의 의도적인 것이고,
관객들의 몫이겠죠.
애초에 이런 스릴러는 감동을 주려는 영화가 아니죠.

볼거리 많은 영화입니다.
퍼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댓글 2

neuris님의 댓글

neuris

  메멘토 이후 또 다른 퍼즐 영화인가 보네요.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요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색다른 진행방식도 참신했고,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전혀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보여주는게 정말 흥미진진했죠.

다만, 극장에서 이상한 야유를 보내는 꽤 많은 수의 여성관객들 때문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자신한테 익숙하지 않다고 그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는건지,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그런 야유를 보내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