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아담스(1998)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패치 아담스(1998)

페이지 정보

아이시리스 작성일2008-05-18 01:19

본문

헌터 아담스(로빈 윌리엄스)는 불행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나 자살 미수로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정신병원의 동료 환자로부터 영감을 받고 새 인생을 시작한다. 그의 꿈은 사람들의 정신적 상처까지 치료하는 진정한 의사의 길에 있다. 버지니아 의과대학에 입학한 괴짜 의대생 패치는 3학년이 되어서야 환자를 만날 수 있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아이디어와 장난기로 환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유하려고 환자들을 몰래 만난다. 이 사실을 안 학교측이 몇 번의 경고 조치를 내리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산 위의 허름한 집을 개조하여 의대생 친구들과 함께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세운다. 그러나 의사 면허증 없이 진료 행위를 한 것이 학교측에 발각되고 패치와 진실한 사랑을 나누던 동급생 캐린(모니카 포터)이 정신 이상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인간에게 환멸을 느낀 패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살하려 하지만 생명의 진리를 깨닫고 다시 의사의 길에 의욕을 불태운다.





혹시 줄거리를 모르시는분 있을까봐 줄거리를 캡쳐해뒀는데요 상당히 오래전에 본 영화입니다. 가족들이랑 크리스마스에 본 영화인데요. 진정한 의술은 의술 실력 뿐만 아니라(물론 주인공 두뇌는 ㅎㄷㄷ)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술(?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이라는 내용에 감동 받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살해당했을때 좌절하지만 나비를 보고 여자 친구의 환생이라 생각하고 의술의 길을 열심히 정진하는게 여자친구의 뜻이라 생각하고 좌절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의술을 다 배우고 마지막 장면에서 졸업식때 옷을 안 입고 졸업 까운만 입고 걸어나가는데 이 때 어찌나 웃었던지(물론 한국에서 그러면 개싸가X 없는 넘으로 취급 받았겠죠. 물론 졸업식 말고도 중혼자실에서 환자 웃기기 위해서 오만짓을 할때 이미 퇴학 당햇을지도-_-. 이것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떤점은 삭막해도 한국과 다른 무엇이 있기에 미국을 초 강대국으로 만들구나 하는 생각을 어린 나이에 했습니다)
아 보신분은 한번 보시길 강추합니다. 진정한 의술이라는 것이 꼭 실력 말고도 이런게 있구나 하고 깨닫게 해 주는 영화죠.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