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진중권 저)
- 글쓴이
- 언제나 무한도전
- 등록일
- 2008-05-22 00:21
- 조회
- 4,7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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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백님에 최신 영화는 모조리 싹쓸이 하시니까, 책을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학회 갈 때 비행기에서 읽었는데 그림도 많고 재미있습니다.
내용은, 체스, 말판 놀이, 옵아트, 만화경 같은 역사적으로 오래 된
놀이문화를 바탕으로 각 시대의 정신이나 인간의 상상력에 그리고,
미래 인간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진중권씨의 글빨은 이미 정치/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이나 기고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난 10여년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도 꾸준히 번역이 아닌 저작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간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것이 늘 아쉬웠었습니다.
이번 책에는 놀이문화라서 그런지, 과학의 발전과 그 시대의 정신
그리고 놀이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미학적
고찰과 더불어 앞으로는 즐겁게 상상하고 그렇게 생활하는
시대가 될 것임을 혹은 되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사이엔지 게시판에 한 줄 남기는 것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과거 놀이문화들에 있어서 과학이 남긴 족적이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진중권씨 글처럼 잡으면 한번에 거의 끝까지 읽힙니다.
학회 갈 때 비행기에서 읽었는데 그림도 많고 재미있습니다.
내용은, 체스, 말판 놀이, 옵아트, 만화경 같은 역사적으로 오래 된
놀이문화를 바탕으로 각 시대의 정신이나 인간의 상상력에 그리고,
미래 인간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진중권씨의 글빨은 이미 정치/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이나 기고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난 10여년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도 꾸준히 번역이 아닌 저작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간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것이 늘 아쉬웠었습니다.
이번 책에는 놀이문화라서 그런지, 과학의 발전과 그 시대의 정신
그리고 놀이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미학적
고찰과 더불어 앞으로는 즐겁게 상상하고 그렇게 생활하는
시대가 될 것임을 혹은 되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사이엔지 게시판에 한 줄 남기는 것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과거 놀이문화들에 있어서 과학이 남긴 족적이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진중권씨 글처럼 잡으면 한번에 거의 끝까지 읽힙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
한반도
()
말의 유시민, 글의 진중권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미학자답게 글을 논리적이되 매우 가독성있게
잘 쓰기는 합니다. 헌데 이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놀이의 기원과 그 특징의 이면을 밝히는데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서...
진중권씨 특유의 시원한 논리전개같은 글은 좀 많이 찾아보기는 힘들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그저 오락을 즐기듯 편하게 봐야하는 책이라는 점에선 추천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