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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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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한도전 작성일2008-06-2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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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비행기 안에서 부담없이 읽으려고 산 책입니다.
나름 지금 한국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이기도 합니다.
하버드대 학생처럼 고전을 읽기에는 좀 나태하기도 하고,
나이도 30 중반이라...

마음 편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읽기도 수월하게 잘 쓰기도 했지만,
저자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게 쓴 것도 장점입니다.

공감을 유도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30대 초반에 제가 느꼈던 어려움, 오늘날 30대가 감내하는 상황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그러한 고민들이 희망의 에너지로 담아내었습니다.

심리"학"은 별로 보이지 않지만,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직접 겪었던 환자의 사례와 더불어 저자 개인의 이야기도 담담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것도 공감을 유발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학"이 나오면 별로 공감하기 어려운 까닭에...

싸이엔지도 이공인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
에게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희망과 치료의 장이겠지요.

이번 주는 돌백님의 [Wall-E] 리뷰나 기대해 봅니다.
비평가 평은 거의 최상으로 나오던데...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ㅋㅋ... 지금 언제 볼까 고민 중입니다. Wanted 도 봐야 하는데, 비평가 평이 최악이더군요.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지금 보고있는 중입니다.
많이 동감하면서 읽는 중입니다.

돌아온백수// WANTED는 아마 돌백님 취향에 맞지 않을겁니다.
볼거리는 좀 있는 편이지만, 솔직히 남는게 거의 없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한반도님의 댓글

한반도

  지금의 30살이 낀세대로 하여 여기저기서 연구교양서가 넘쳐나고 있네요.
서른살의 경제학, 서른살의 경영학, 서른살의 심리학 ... 그만큼 우리사회내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여야 할 세대가 뭔가 정체되고 있다는 것을 사회학자들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봐야겠죠.

꼭 서른살과 관련된 얘기만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해서 서른살의 일반적인 얘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서른살에 관해서 얘기하고 싶은게 이 책의 본질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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