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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ynman Lectures on Physics가 번역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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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작성일2004-09-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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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파인만의 물리강의 (전체 3권이죠?) 1권이 번역되었군요.

물리전공이 아닌 저로서는 몇 번을 읽으려고 시도하다가 좌절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의 압박과 시간의 압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찬찬히 앉아서 읽었으면 읽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았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더군요.

어떻게 번역되어 나왔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번역하려고 했는데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는..

물리를 잘 아는 사람은 번역에서 막히고 번역을 잘하는 사람은 물리에서 막히는 통에 번역본이 안나왔다더군요.
일단 번역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다음에 그 내용을 저자의 본래 의견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재구성을 해야하니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의 번역본은 보통 나오는 번역본하고 다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번역자의 이전의 번역본을 보면 상당히 번역을 잘하는 사람이더군요. (저는 번역자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보고 반해버렸습니다. ^^) 참. 저와 번역자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입니다.^^;; 단지 번역자의 이름이 믿을 만 하다는 것이지요.

혹시 누구 이 책의 번역본을 읽으신 분 있으시면 책에 대해 서평 부탁드립니다.

댓글 1

최경환님의 댓글

최경환

  서평은 아니지만, 이책 출판하신 사장님 인터뷰가 있습니다.

<a href=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078600§ion_id=103&menu_id=103 target=_blank>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078600§ion_id=103&menu_id=103 </a>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낸 황승기 대표 “이 책을 내는 바람에 출판사가 망한다고 해도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이런 책을 내려고 출판사를 차린 겁니다.”

황 사장의 꿈은 이제 이 책이 과학 베스트셀러가 되어 ‘물리 붐’을 일으키는 것이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물리학자들도 웃습니다. 하지만 공상이 아니에요. 저희 출판사가 아직은 적자를 못 벗어났지만 물리책 판매만으로는 적자가 아닙니다. 좋은 책은 분명 통합니다.” 실제 승산에서 펴낸 물리학책 〈엘리건트 유니버스〉는 2만부,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는 1만부 넘게 팔렸다. 학술서는 1000부도 넘기기 힘든 요즘 출판시장에 비춰 대단한 반응을 얻어낸 것이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의 판매 부수는 그래서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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