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좀 더 나을거 같고요.. 전자공학을 추천합니다

  서울대가 더 좋습니다... 그런데 글 내용이 조금 이상하군요... 전기하고 컴공이 통합해서 단일 모집하는데.. 컴공은 높다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전기공학을 한다는 얘기죠??

  전자는 선택하는게아니라 반도체다루는데가 이렇게 많다고하니까 어디가 진짜 반도체다루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반도체는 한분야에서만 하는게 아니랍니다. 재료공학, 응용화학, 전기공학, 기계공학, 물리학등 여러분야에서 다룹니다.

  서울대는 종합대학이라 식견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수월합니다. 포항공대는 유혹거리가 적은 포항에 위치해 있어 학업에 집중하기가 더 좋습니다.

  재료는 반도체의 재료인 물성소자의 특성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응용화학부는 반도체에 필수적인 일을 하기는 하지만 약간은 거리가 있어요. 반도체쪽에서 부가가치가 많이 얹히는 데는 역시 칩설계, 즉 로직입니다. 로직이나 positioning, routing같이 반도체 설계의 핵심을 배우시려면 전자전기로 가세요.

  공대생이라면 기본으로 1학년때 배우는 교양물리에 기본적으로 물리2의 내용 이상이 들어갑니다. 어느 분야를 하던 물리2의 내용 이상은 공부해야 하고, 세부전공에 따라 어떤 분야는 더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추가질문은... 말그대로 사족입니다. 두 대학 다 좋은 대학입니다. 본인의 미래를 밝히는 것은 대학이 아니라 본인이죠.

  그리고 반도체를 연구하는 곳은 재료공학, 응용화학, 전기전자의 일부 파트입니다. 그밖의 파트가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재료공학에서도 반도체 이외에 철강재료, 세라믹재료, 폴리머, 구조재료, 등등 많습니다.

  죄송한데요..^^.. 저도 저 문제로 인해서 고미중인뎅..^^..

  기계와 재료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좀 점수낮은 대학의 컴공으로 가는게 최선인거 같은데..

  세상에 재료 기계 컴공이 얼마나 특성이 다른 과들인데. 골라잡기 하듯이 대충가는건지.. 뭐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듯...  차를 살때 SM5냐 소나타냐.. 뭐 이런거 고르는듯 하네요..

  한번도 못접해본 것들인데 우짭니까...그래서 상담하는거죠ㅜ_ㅜ;

  가고 싶은 곳이 컴공인데 점수가 걸린다면 '전기전자'로 가서 나중에 '컴공

  '쪽으로 취업하세요. '전기전자'에서 '컴공'쪽으로 가는 사람 많으니까요..취업이든 진학이든...군데..컴공이 점수땜에 안된다면, '전기전자'는 됩니까? 제가 알기로 '컴공'이랑 '전기전자'랑 점수대가 비슷한걸로 아는데요.^^ 차라리 '전기전자'가 더 높지 않나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일러주고 싶은게 있는데요..학부때 부터 너무 '난 여기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 갖지 마세요.. 예를 들어, 님이 '네트워크'쪽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합시다. 그런데 컴공은 못가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능한 과에서 '네트워크'분야가 있는 과를 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과에서 '네트워크'를 중점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기계, 전기전자, 산업공 등등 무수히 많은 과에서 '네트워크'분야가 있으니까 그런 쪽으로 생각의 범위를 넓히십시오. '네트워크'하고 싶은데 '컴공' 못들어간다고 아예 포기하시고 '네트워크'와는 전혀 상관없는 재료, 화학쪽으로 가시면 나중엔 절대로 '네트워크'분야로 못갑니다.

  제 말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항상 넓게 생각하세요..그러면, 길이 보입니다.^

  반도체든 자동차든 범위가 너무 크고 복잡하기때문에 한분야의 지식으로 혼자서 모든것을 할수는 없습니다. 기계,전자,재료,화공 등등이 반도체의 수많은 파트중 각각을 담당하고 있는거죠.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