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자체로는 이미 민영화 완결단계일겁니다. 연봉이 작다뇨? 어디하고 비교하신건지..? 제가 알기로 극상보단 작지만 어디가서 작다소리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많은 편이라고 해야죠. 기계전공이시라니 더없이 좋은 직장 되겠습니다.

  배성원님~..성원님께서 보시는 포스코의 안정성은 어떤지요... 이 사항은 누구나 알수 없는것인가요?^^

  회사의 안정성이나 개인적차원의 안정성(=잘릴 우려 ^^;)면이나 모두 국내 최고죠. 흠잡을데 없는 직장이지만 그동안 국민홍보도 안되고 원래 이미지가 좀 army 스러워서..특히 복장,...현장에선 워카 신고다닙니다. 아시죠?.. 일부 평상복이나 양복도 있읍니다만 주로 본사근무자들이죠. 훗날을 생각하면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하나 흠이라면 직급이 매우 느리게 올라간다는 겁니다. 보통 기업에선 입사한지 얼마안돼서 과장이니 뭐니 하지만 포철은 30후반은 돼야 과장소리 듣지요. 단 실권은 엄청납니다. 큰 공장 하나를 과장이 관할하지요. 가보시면 압니다.

  또하나. 포스코는 인력채용시 광양제철과 연계해서 많이 뽑을겁니다. 광양에 인력이 많이 모자랄 겁니다. 광양이라고 무조건 노 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동기랑 후배도 거기 잇는데..살기 좋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답니다. 후배는 이번에 결혼했습니다. 연애도 무리없답니다. ^^

  공기업이 민영화되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연봉은 올라갑니다. 포스코가 연봉이 적다니요 ㅡ.ㅡ; 그리고 복지나 기타대우도 더 좋아지죠.

  지난 몇년동안 월급동결이 되지 않은 이상 연봉이 작을리 없습니다. 돈이 남아 주체를 못하는 회사에 준공기업이라 복지환경 장난 아니구요/단점은 회사가 좀 갑갑한 분위기고 멀리있다는게.../음... 그 동네 대학이 없어서 그런지 아가씨들이 별로 많지 않았던(서울에 비하면...) 기억이... -_-

  포항이요? 광양이요? 광양이야 그렇지만 ..제 후배는 입사일년후 차 뽑아서 전남 일대를 휘돌아 다니면서 고르더군요. ^^. 포항은 의외로 아가씨들도 많습니다. 화류계말고 여염집이요. 조금만 관심가지고 살펴보시지요. 역시 포항에서도 총각 일년이면 차 사서 동해안 일대를 즐기면서 다니지요. 여름에 칠포에 놀러들 많이 옵니다. 나중에 요 건에 관해서 조언이 필요하시면 글 올리세요.

  배성원님..김태수님..ground님..답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맙구요.

  Posdata는 어떤가요?

  posdata는 잘 모릅니다만... 아직 포철 지분이 상당히 있지요? 지금 posdata사장이 누구인지 알면 포철과의 관계가 드러날텐데요. 처음 생길때 포철의 SDS를 표방하고 만들었읍니다. 아직 포철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도 괜찮은 회사겠죠. 아마 한번 정도 구조조정을 거쳤을 겁니다. 포철의 업무 현대화나 자동화 등에 깊이 관여하는 기업입니다.

  POSCO는 학사도 뽑나요? 홈페이지 가보니까, 해외전문인력, 박사연구원, 전문경력직 이야기만 있네요... 쩝.. 참고로, 저는 서울 중하위권 공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4학년 남학생입니다. ^^*

  배성원님 나중에 연구에 지치시면 포항시 지자체 홍보담당실에 자리 하나 알아보셔도 될듯합니다 ^^..

  그건 아마 수시채용특채를 게시한거 같군요. 신입은 학사위주로 뽑습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보를 사냥하십시오. ..그리고...... 홍보라면 저는 '민간홍보요원'으로 남아야지요 ^^; 포항살때는 나오고 싶어 안달이었는데 한 10년 살다보니 알기 싫어도 알아지는군요.

  그리고...포철은 군필우대 분위기 현장에 확실하게 있습니다. 면제자 왕따 분위기는 없으니 안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