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가면 공장 많이 가잖아요.
- 글쓴이
- 너부리
- 등록일
- 2003-05-23 22:25
- 조회
- 7,074회
- 추천
- 0건
- 댓글
- 7건
관련링크
다른 사람들 의견
-
이도형
()
화공은 잘 모릅니다만, 꼭 공장으로만 가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
은창규
()
여자가 화공에 많은 건 화학과에 여자 많은 것과 비슷합니다.주로 제약및 화장품 회사를 가므로 플랜트에는 안 갑니다.
-
vortex
()
공대생들이 공장으로 간다함은 진짜 공장으로 간다는게 아니라 공장에 있는 부속연구소로 간다는 얘기 아닌가요?(물론 일때문에 공장에 들를일이 많겠지만)
-
uk7517
()
과도 다르고 해서 서로가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희 회사 경우에는 크게 직원들은 비정규직 / 정규직으로 나누어지죠. 여기서 정규직은 생산직/사무직으로 나뉘고요. 생산직은 대졸 사원은 거의 없습니다. (일할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결국 생산의 많은 부분들이 외부 용역 업체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 업체/근로자/자재 등등등의 업무가 생산 주 업무가 되죠. 사무직으로 함은 설계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연구소에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런 구조가 되죠.
-
uk7517
()
근데 보면 꼭 생산직으로 있어야 몸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무직종도 마찬가지입니다. -_-; 과로사가 생산직분들한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그리고 힘들고 그만큼의 위험을 느끼는 일이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분들만 결국 하게 됩니다. -_-; 회사는 곧 그만둘 사람을 뽑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고요.
-
uk7517
()
물론 저희 쪽은 생산업무가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되어있는데, 좀 난이도가 높은 업종의 경우에는 또 다를 수도 있겠죠.
-
uk7517
()
대기업의 대부분이 그런 구조가 많을 텐데요, 인력은 그래도 협력업체를 한 단계만 거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재 같은 경우는... 제가 구매한 어떤 물품의 경우는, A 업체(Main vendor)를 통해 어떤 통합된 시스템을 구매하면, B업체(Sub vendor)에서는 그 통합 시스템의 일부를 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여기에 C 업체(국내 distributor)가 끼어들어 B로 공급하며, D업체(Manufacturer)가 만드는 제품이죠. -_-;; 프로젝트 하나로 정말 많은 업체들이 연관이 되죠. 신기할 정도로. 이런 식으로 D에 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있을 것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조. 그 제일 꼭대기에는? Shell, Exxonmobil 같은 회사들이 있는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