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과 선배님들 저한테 제발 인생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이상민
등록일
2003-05-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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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y대학원을 입학하였던 화공과 학생입니다
사실..제가.들어간 연구실은..그쪽에 선배들이 빡세고 힘들고 하다고해서
남자라면 원하는 걸 얻기위한 투자를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긍지로..입실을 하였습니다
하지만..생각과는 다르게 저한테 주어진 테마는 메인도있지만 그밖에 두세가지로 과제를 같이 맡아서 실험을 진행하였고 더욱이 힘든건 제 메인인.테마에 대한 데이타가 안나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할수잇다는 생각에 밤새는 일도 많았고 먹는거 자는거..글쎄요 지금와서는 그것들이 남들앞에서 말하기가 챙피하지만 날로 줄어드는건 몸무게고 힘만 계속들고 수업은 도저히 공부할시간도없고 책볼시간도없이 교수님 뒤치닥거리에 지하철에서 보는 논문이 다인채로 시간이 가기 일수였죠 더욱힘들엇던건 제 메인테마에 대한 졸업한 선배의 논문에 .거짓이있다는말에 저는..너무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더욱힘들엇던건..교수님이 워낙 잔소리에 닥달을 매일같이 하셔서 제가 숨을 쉴틈이없엇습니다 결국은 휴학을 내놓고 뛰쳐나왔습니다 .사실..타 대학원과 컨텍을 해봤고 그쪽에서도 흔쾌히 승낙을 하고 시험만 보고 들어오라는 말에 좋긴하였지만, 제가 자꾸만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저자신이 참 이상하리만큼 힘이들더군요,,,..한두달동안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첨에는 타실험실에 비해 너무나 힘든 저의 실험실과 사수도없고 저를 지도할수잇는 박사형도없는 상황하에...모두가 왜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재수도 없지..왜 난 이리 시간을 낭비하고잇을까 하며...제 자신의 문제를 잊은채..모두 남한테 떠넘기고있던 저의 모습에..결국은 제가 부끄럽고 실망스럽더군요..
제가 인생에 도전을 하지않고 우회적으로 어찌하면 편하게 살수있을까 어찌하면 좀편히 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할수잇을까하며 생각했던 제가 너무나...챙피했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있는 (좀친한)박사형에게 어차피 이학기에 다시복학하지만...다시 먼저들어가서 실험을 계속 하고싶다는 저의 말에 뭣하러 미리들어가냐고 들어가봤자 과제나 뒤치닥거리다가 힘만 더들거라고 이학기때 때가 되면 다시들어가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럼 그래 저에 대한 투자도 할겸 쉬면서 공부를 하다가 들어가자했던 저에게
요전에 그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차라리...들어가서 대학원논문이야 거기서 거기고 쉽게 쓰는걸 고생하며..교수시다발이하면서 힘드어지치지말고...교수님한테 말씀들을텨니..자기하고 절친한 후배가 벤처를 만들엇는데 거기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학연과정은 아니고) 또 그연구분야에 대한 노하우가 아무한테 알켜주는게 아니라며..믿을사람을 찾는다기에 너를 추천햇다고 들어가서 수업은 학교에서 듣고 실험은 회사에서 하는게 어떠냐고 저한테...청하는데 사실 제 테마는 연료전지였고...제가 하는분야에 (학부이후로 ) 매력을 느끼고 계속하고싶어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추천한것은 저온형촉매(화력발전용)분야라고하는데..그선배님은 회사이니 방대한 실험기자재며 테이타는 무수히많고 자료를 활용하면서 쉽게 할수잇다고 하는데  .제가 뭐를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지금 무슨 조언을 청하는지 쓰면서도 참 어이가없군요
학교에 안들어가면 회사에서 월급 (정식이지만 월급은 파트라서적고)을 받고 등록금을 제가 충당해야하고 또 제 가 그동안 고민햇던 테마를 쉽사리 놓치고싶지않고..지금도 아직 그분야 책을 놓고있지않습니다 또한 그분야가  어떻고 비전은있는지 모르겠고 괜시리 했다가 일반화학회사도 못들어가지않을까도싶고
제가 다시들어가면....힘들다는건아는데.....제가 논문의 테마를 정하며 힘들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것저것 과제를 수행해야하는데.....
어떤걸 따라야할까요? 어떤걸따라야 저한테 바른길이 될까요?
결론적으로.... 그냥 학교에들어가서 힘들게 고생하면서....미천하지만 제가 연구해서 만든걸가지고 제 논문을 써야할지.......아니면 회사에 들어가서 쉽게  도움을 얻어 제가 생각해보지못한 논문을 테마로 공부를 해야할지.....고민이 됩니다.....

  • 긍정이 ()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는데 우선 2번을 선택 ㅎㅏ시는 것은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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