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Teacher...ㅠ_뉴 어떻하라궁...힝~

글쓴이
조현호
등록일
2003-05-24 07:45
조회
4,146회
추천
2건
댓글
1건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의 길을 계속 가게되면 엔지니어의 길을 걷게 됩니다.

엔지니어의 세계......공대 다니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힘들지만 참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단 실력 있으신분...

저는 지금 두가지의 길에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초등교사와 엔지니어..
결정을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지요..
1달간 생각을 해보았지만......아직 안개속에서 헤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지방대의 유망한 학과에 재학중입니다.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의 대장이기도
하지요..그러나 올해 3월부터 초등교사가 다시 보이게되었답니다.

다시 수능을 공부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하지만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엔지니어 초등교사 두 길 모두 좋아하는 길이기에
더욱 그랬던것 갔습니다.

지금 같으면 초등교사의 길이 엔지니어 보다는
더 좋습니다.

제가 그동안 변수로 생각했던 것은..

먼저

초등교사의 길을 선택했을 경우 당장 수학능력시험입니다.
1등급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기에 6개월의 준비기간은
너무 짧고 보장성이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수능날 컨디션이 좋아 하늘의 도움으로 합격할지는 모르나
100%보장이 되지 않기에 걸립니다.
물론 초등교사의 길을 확실히 하고 싶은 의지가 있으면
몇번이라도 수능을 봐서 들어갈수 있겠지만 내년3월에
군대를 가게 되는지라 어렵습니다.

두번째로 초등교사의 길을 선택했을 경우 지금과 같은 교원수급
입니다.04학번이 된다면 2010년정도 예상되는데
만약 지금과 달리 교원수급이 너무 안될경우
교대를 나온 사회인으로는 너무 치명적이게 되지요
물론 이것도 교사가 되기 위한 절차이고, 교사가 되고 싶어한다면
이런 고비를 넘겠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상황은
엔지니어와 같이 고민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후회도 할것입니다.

세번째 초등교사의 길을 선택했을 경우 현재에서 미래 사회를
보았을경우 평생직장인보다는 평생직업인...이되었을경우..
지금과 같이 초등교사가 공무원으로서 평생직장으로는 의문시보고
있습니다.

위와같이 수능문제.임용고시.평생직장..같은 변수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힘으로 극복된다면 꼭! 아무런 고민없이 당장 수능시험을 보겠지요

그러나 엔지니어의 길을 선택하였을경우
먼저 동아리 활동과 앞으로의 생활에서는 편하게 생활하게 될것입니다.
전부터 쌓았던 친분, 선배와 친구들 후배..의 도움이 있고 우리학교도
외지에 있어 선*후배 친구들의 사이가 돈독한 편입니다.때문에 심신이
편히 지낼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엔지니어의 생활은 참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지요
그러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게 됩니다.
젊어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40~50대가 되면 특별한 기술없이는
새로운 기술과 능력으로 무장된 젊은이들을 당해낼수 없지요
엔지니어의 생활의 재미중 하나로 실력은 바로 연봉입니다.
현재 농구선수와 같이 프로가 되는것입니다.
뛰어나지 못한 엔지니어는 ......헐값에 기업에 사용됩니다.
물론 유능한 엔지니어는 여기저기의 기업에 자문을
구할수 있고 그만큼의 대가를 받게 되는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게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미치지 않고는 너무 힘이들지요..이리저리...
이런것들이 걸리게 됩니다.물론 당연한 것이지만 당장 생사가
걸려있는지라 너무 살벌하지요...
계속 공학적사고와 수학적사고는 지금 제가 본 현 사회와 보면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 많습니다. 경제적으로보나 사회의
모습이 특수하게 보이게 되는것이지요
만약 초등교사의 임용수급과 정년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엔지니어의 길이
더욱 빛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엔지니어는 사회에 대하여 현실적이 됩니다.

또한 물론 교사되 꼭! 되고 싶다면 불물 가리지 않고 당장 수능준비를 하겠지만 이런 변수를 알면서 모르는척 무턱대고 수능을 본다면
이런 변수가 실패의 원인으로 올수 있기에 섬뜻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어떻게 해야되나..=3

  • 사색자 ()

      사람의 성공이라는 것은 실력과 노력만으로는 안될때가 있습니다. 즉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또다른 매개변수인 배경과 운도 필요합니다. 이 4가지 인자는 비선형함수로서 어느 누구도 최종값을 알려줄수가 없답니다. 이전에 이곳 회원 한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군요. 실제로 고민을 상담한다고 물어볼때는 이미 자신의 깊숙한 곳에는 답안이 있는 상태라고. 현재 자신이 좋아할만한 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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