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과기부 담당 공무원이란 사람들이 관련 학회에 참석하지 않는 다는 것이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세금으로 준 연구비로 나온 결과가 어떤지 직접 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공무원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무원-교수 집단의 커넥션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학회와 같은 곳에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담당 공무원을 접촉할 기회를 가지게 되므로, 음성적인 커넥션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예방책들이 있지요. 그 중의 하나가, 출장비의 실비정산이겠죠.
미국있을때, 일부 공무원들이 교수들의 현지 숙소에서 기숙하며 어울려 골프치고, 놀러다닌다는 얘기가 파다했습니다. 물론 이 교수들은 가족들이 미국에 있는 홀애비들이죠.

그리고, 출장비 실비정산 문제는 국가의 위신--경제 규모 12 위, 쳥결도 44 위--를 위해서도 꼭 관철되어야 합니다. 국제학회에 와서, 시커먼 남자들이 한방에 투숙하는 것도 보기좋은 일도 아니고, 학회 리셉션이 주로 회의장 호텔에서 열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멀리떨어진 여관에서 묵으며 관광에만 열중하는 짓도 그만 두어야 해요. 출장비 아껴 관광할 생각못하게, 출장비 실비정산은 꼭 관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