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주 연구과제에서 외부 위탁과제를 없애주세요. 외부 위탁으로 가면, 감사를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소위 패거리를 유지하는 윤활유가 바로 이넘의 위탁과제입니다. 그리고 BK 사업비 관리좀 제대로 해주세요. 이거 못 빼먹으면 바본가 봐요. 제가 미국서 포닥하고 있을때, 미국 대학과 BK 에서 이중으로 돈 받는 넘들 있었습니다. BK 뿐만아니라, 그 귀찮다던 과학재단 돈도 양쪽으로 받아먹는 넘들도 있었으니까..... 그리고, 제발 유명교수들 재산형성과정 조사 좀 하세요.

  그리고, 소위 프로젝트 베이스 시스템을 시행한 후에, 출연연 연구원들의 연봉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조사해 보세요. 혹시 출연연 중에, 연봉제를 정착시키지 못한 곳이 있는지 조사해서, 책임자를 문책토록 하시고, 조직적인 반대가 있었을 경우에는 관련자들을 징계해 주실것을 고려해 보세요. 만일 연구소 존폐가 위태로울 정도로 저항한다면, 연구소를 폐쇄하도록 유도하세요.

  출연연의 행정관련 종사자들의 자기계발 사례를 점검하고, 만일 호봉제의 혜택으로 과도한 인건비가 지급되는 경우에는 명퇴시키고, 그자리에 인문계 박사실업자들을 취업시켜 주세요.

  과학에서 국민들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은 출판뿐입니다. 누구나 과학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번역출판작업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이땅의 수많은 고학력 실업자들이 번역으로 어느정도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꼭 검토해 주십시오.

  정부 출연 연구소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연구소에 관한 문제도 다루었으면 합니다. 이공계 나와서 연구개발쪽으로 간 사람들의 60%이상이 민간 기업에 몸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오히려 이쪽의 현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연봉체계, 실제 받는 대우, 생명선..맨날 공장에서 죽치고 살아야 되는 삶 등등..그리고 병역 특례들의 실태와 비리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