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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EC2(Elastic Compute Cloud) 플랫폼에 새로이 추가한 서비스는 클러스터 GPU(Cluster GPU) 인스턴스. 새로운 인스턴스는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렌더링이나 미디어 처리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가 이런 성능 상의 장점 외에도 자체적으로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매하고 구성하고 운용하는 복잡성과 비용을 덜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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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GPGPU(General-Purpose GPU) 분야가 근미래에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nVidia가 선도업체로서 그리고 가장 폭넓게 GPGPU 분야를 개척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도 역시 nVidia의 CUDA기술을 이용해서 GPGPU를 활용했고요.

현재 IT의 이슈는 웹서비스, 모바일 앱, 이 두가지 이외에는 거의 이슈가 되질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루오션 같지만 어쩌면 이미 레드오션일 수 있죠.

컴퓨팅 성능의 한계는 계속 극복되고 있지만, 기술의 진보가 점점 그 발전속도에 맞춰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GPGPU가 각광받을 것이란건 이런 예측에 기인한 것이고요.
GPGPU를 통해 여러분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슈퍼컴퓨팅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시대가 곧 도래하리라 봅니다.
그러면 GPGPU란 기술도 웹처럼 쉽게 인식되고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하리라 예상되고요.

일단 현재 GPGPU로 가장 쉽게 성능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은 동영상 인코딩/디코딩 영역입니다.
가장 먼저 제품이 소개될만큼 수요가 있는 분야였죠.
그리고 여러 연구소에서의 시뮬레이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내에서는 기상청이 nVidia TESLA 솔루션 도입을 해서 기상연구용 슈퍼컴퓨터로 활용하는 중이기도 하죠.

개인영역에서는 인코딩 + 디코딩의 복합적인 작업인 트랜스코딩이 많이 사용될 것 같고요.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도 화려한 영상효과라던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사용될 것 같습니다.
이미 MacOS X나 Windows7 에서는 운영체제 성능향상을 위해 GPGPU를 이미 사용하고 있고요.

앞으로 무엇을 준비할지 막막하신 분들께서는 한번 관심 가져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