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벼 태풍걱정 끝

글쓴이
최희규
등록일
2003-07-14 15:08
조회
5,101회
추천
0건
댓글
1건
(사진은 유전자 조작으로 지베렐린의 양을 억제한 벼(오른쪽, 중앙). 키가, 약 90 cm인 원래의 품종(왼쪽)보다 작음=사카모토 치아키․도쿄대학 조수 제공)

벼가 가지는 호르몬의 기능을 유전자 조작으로 억제해 키를 작게 하는 기술개발에 토쿄 대학, 나고야 대학, 이화학 연구소등의 그룹이 성공했다. 태풍, 수해 등에 벼가 넘어가는 것을 막아 수확량을 증가시키며, 다른 농작물에도 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13 일자의 미 과학잡지 네이쳐․바이오 테크놀러지(전자판)로 발표했다.

유전자를 조작한 것은 식물이 가지는 성장 호르몬 「지베렐린」. 이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소를 줄기나 잎에만 활발하게 해서, 벼의 유전자를 변형하였다. 그 결과, 원래의 품종 「日本晴」과 비교한 결과 낱알의 수는 변함 없이, 키만 안정적으로 10-20% 작아지도록 할 수 있었다. 종래는, 지베렐린을 줄이면 꽃이나 열매가 자라지 않게 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연구의 중심이 된 사카모토 치아키․도쿄대학 조수는 「이 변형된 벼는 키가 작기 때문에 넘어지기 어렵고, 비료를 많이 줄 필요가 없다. 안전성을 계속 확인하면서, 내년에라도 옥외의 논에서 재배 실험을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 Simon ()

      그렇죠. 농업 관련 한 것이고 gene 관련한 것이니까 Nature biotechnology에 실리는 것이 맞죠. 농업 !!! 의 중요성.

목록


과학기술칼럼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342 [이야기] 히틀러와 나치 하의 과학자들 댓글 1 최성우 07-16 8131 1
1341 태양전지 자동차로 3,700킬로미터를 달린다 김덕양 07-16 5264 0
열람중 [해외] 벼 태풍걱정 끝 댓글 1 최희규 07-14 5102 0
1339 에린 브로코비치 2탄? - 이번엔 정크 사이언스 ! 댓글 2 Simon 07-13 7223 0
1338 컬럼비아호 이전 아틀란티스호 귀환 때도 문제 있었다 Simon 07-11 6576 0
1337 [이야기] 나폴레옹과 3인의 수학자 ... 최성우 07-11 7400 0
1336 [해외] NASA -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혹성발견 최희규 07-11 4875 0
1335 [해외] 콜럼비아호 폭발 원인 재현실험 최희규 07-09 6264 0
1334 [연재] 연료전지 시대는 오는가 (1) 자동차 - 3 박상욱 07-09 5464 0
1333 [이야기] "한붓 그리기"... 댓글 1 최성우 07-07 8576 0
1332 해파리서 추출한 형광 단백질 (GFP)의 비밀 Simon 07-07 13821 0
1331 [동향] 제4회 한국 에어로졸 & 입자공학 학술대회 최희규 07-07 5552 0
1330 [연재] 연료전지 시대는 오는가 (1) 자동차 - 2 댓글 5 박상욱 07-04 6782 1
1329 [이야기] "컴퓨터의 최초 발명자는 누구인가?" 댓글 2 최성우 07-04 47250 1
1328 5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입자 발견 불만이 07-02 7389 0
1327 [이야기] 하버와 암모니아 합성 최성우 07-02 14782 1
1326 [연재] 연료전지 시대는 오는가 (1) 자동차 - 1 박상욱 07-02 5623 0
1325 NEC - 획기적인 기술, 2년 내 실용화 최희규 07-02 4696 0
1324 X-선 천문위성 찬드라 (Chandra), 차가운 암흑 물질 (cold dark matter) 모형을 지지하… 소요유 07-01 5147 2
1323 [이야기] "대륙은 살아 있다" 댓글 1 최성우 06-30 5099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