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자동차로 3,700킬로미터를 달린다
- 글쓴이
- 김덕양
- 등록일
- 2003-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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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미국시각) 미국 태양전지 자동차 경주 (The American Solar Challenge) 가 10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미에너지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총 3700킬로미터 (시카고 - 클레몬트 구간 )을 태양전지로 얻은 동력만으로 일주하는 세계 최장거리 태양전지 자동차 경주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총 20개 대학팀이 참가중인데, 작년 우승팀인 미시간 대학이 본선진출에 실패하고 경기 첫날 세 팀이 정비문제로 출발을 못하는 등 흥미진진한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대회 참여학생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자동차들은 3000여개 이상의 태양전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볍지만 강력한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시속 80킬로미터는 물론이고 최고 110 킬로미터까지도 달릴 수가 있으며 일부 자동차는 제작경비만 1억원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15일 현재 1위는 미네소타 대학이며 총 630 마일(1,008킬로미터)를 15시간 24분만에 주파했다.
이번 경주는 시시각각 이 대회홈페이지(http://www.americansolarchallenge.org/index.html ) 에 지상중계된다.
첫번째 사진: 질주하고 있는 토론토 대학팀
두번째 사진: 중간휴식지에서 재충전중인 미주리 대학팀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총 20개 대학팀이 참가중인데, 작년 우승팀인 미시간 대학이 본선진출에 실패하고 경기 첫날 세 팀이 정비문제로 출발을 못하는 등 흥미진진한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대회 참여학생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자동차들은 3000여개 이상의 태양전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볍지만 강력한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시속 80킬로미터는 물론이고 최고 110 킬로미터까지도 달릴 수가 있으며 일부 자동차는 제작경비만 1억원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15일 현재 1위는 미네소타 대학이며 총 630 마일(1,008킬로미터)를 15시간 24분만에 주파했다.
이번 경주는 시시각각 이 대회홈페이지(http://www.americansolarchallenge.org/index.html ) 에 지상중계된다.
첫번째 사진: 질주하고 있는 토론토 대학팀
두번째 사진: 중간휴식지에서 재충전중인 미주리 대학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