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냐 대학원진학이냐
- 글쓴이
- 윤석호
- 등록일
- 2002-10-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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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놀다가 종업원수 48명인 기업의 연구소(이름만 연구소, 저포함 2명이 일했음)에서 일했습니다.
결국 두달을 못채우고 그만뒀지요.
그리고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학원 강사를 뛰었는데 얼만전에 건축 마감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에에 근무하시는 한 선배가 취업추천을 해 주시겠다고 하더군요. 연구소에서 일하는데 석사까지는 필요없고 대졸정도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흥미가 없어서 생각중입니다. 집안 형편을 고려하면 취업을 해야 할 것 같고..
죄송하지만 저는 군면제라 24살 밖에 안 됐습니다.
어떤 선택이 저에게 유리할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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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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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를 가신다면 최소한 석사 학위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학사 학위로는 인정을 받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특히나 경제적인 이유로 취직을 생각하신다면 더욱더 말이죠. 일단 돈을 적게 받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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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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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마감재 회사라면, 화학쪽일거 같습니다. 비슷할거 같지만, 화공을 하는 회사와 화학을 하는 회사는 분위기가 천지차이입니다. 더군다나 건축자재 쪽이면, 노가다성이 강할거 같군요. 그것이 어떻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굳이 석사를 필요로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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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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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라구해서, 머 대단한 건아니구요.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회사에서 석사를 필요로하지 않을 경우에 굳이 석사와 학사연구원사이에 업무상의 차이를 두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석사한테 학위수당같은거 주는 회사는 없지요.^^;; 다만, 회사가 대학원 경력을 인정해주는 곳이라면 석사하고 입사한 동기들보다 진급이 늦어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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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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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면제시니까, 입사동기들보다 4,5살 어릴거 같은데, 그렇다면, 그사람들보다 인생이 최소 2,3년은 빨리 나아간다고 보시면 되니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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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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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세요. 빨리 돈 버는게 낫습니다. 석사 딴다고 2년 보내고나면 회사에서 알아주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서도요. 어떤 직장은 석사를 졸업해야 취직시켜준다고 하지만 경제적인 대우는 학사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진급의 차이요? 석사받는 2년을 뛰어 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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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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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공부하는것이 남는겁니다.. 좀더 장기적인 안목에선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경쟁력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도 자비 안들이고 다니는 방법 아주 많습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돈에 민감하지 마십시요..장기적으로 생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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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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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면 박사까지 하고 아니면 하지마세요..석사=학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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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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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과 학사 나와서 취업한 분들의 다수가 야간에 대학원을 다닙니다.(파트타임이라고 하지요), 너무 힘드신거 같더라구요.. 저야 젊고 멋모르니 그냥 시키는데로 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견디다 보면 자연히 졸업하면 땡인데.. 어릴때는 정말 공부할 기회인거 같습니다. 나이먹으면 절대로 절대로 공부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단한 각오와 노력이 있다면 그리고 경제력이 받쳐주고.. 그러면 되겠지요.. 1) 공부가 정말 싫다 돈벌고 싶다. => 대학원 비추천 2) 그래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대학원에가면 뭔가 있을거 같다. => 대학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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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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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1년 정도 일한 다음에 정말 대학원을 갈지 생각해 볼 겁니다. 그 때 또 다른 길을 볼 수도 있고... 석사 전공을 어떤 것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정해질 수도 있고 말이죠. 어차피 시간적인 여유는 제법 되시는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