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하면서 변리사 준비..

글쓴이
일보
등록일
2003-02-01 22: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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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서울 중위권대 컴퓨터 공학과 1학년이구여..
4,5,6월중에 훈련받고 공익근무를 하게 됩니다.
학교도 곧 휴학신청할꺼구여..

한달정도 변시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뒤져보고 수기집같은것도 많이 읽고여..

공익끝나고 학교 졸업하고 까지도 합격못하고 취직도 못하게
되는걸 걱정하시는지 아버지는 절대 하지 말라고 말리시지만.

남는시간에 도전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일단 영어 기초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어기초를 먼저 다져놓고 시작할려고 합니다.
해커스보카와 문법으로 일단 기초를 다지고 거로 보카를 보려고
하는데여 좋은방법인지...

그리고 1차를 열심히 해서 붙는다 해도 2차선택이 걱정입니다.
컴퓨터 공학과인데 이 과에 맞는선택과목이 있긴 한것같지만
아직 학년도어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과목으로 시험을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자연계지만 수능공부하던 고등학교때나 지금이나
인문계쪽이 더 적성에 맞고 공부하기도 편한거 같습니다.
이런저런거 감안해서 어떤걸 선택해서 공부하면 좋을까여??

그리구 3월달에 개강하면 2차선택과목에 맞는과목들과 기초적인
법과목들을 학교가서 청강하려고 합니다. 영장나오기 전까지여..
괜찮은 방법일까여?

너무 길게 썼지요? 공익근무를 하면서 공부하시는 선배님들이나
다른 변시 준비하시는 선배님들 귀찮으시더라도 작은 조언이나마
부탁드립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여

  • 나그네 ()

      컴공 1학년인가요? 전 캐나다에서 컴공 2학년인데요. 그냥 졸업할꺼 아니고 제대로 공부할려면 단순 프로그래밍뿐이 아니라 알고리즘쪽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공부가 돼야 될 것같습니다. 문과쪽이 적성이 맞다면 차라리 아버지 반대를 무릅쓰고 꾸준히 준비를 하세요 변시 준비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잠깐 저도 그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어서요. 게다가 아버지가 세무서에 근무하기 때문에 고소득전문직종사자들의 소득에 대해서 객관적인 통계치를 가지시고 얘기하는 말을 들어보면 변호사나 공인회계사시험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공부량으로 합격후에 사회적인 지위나 소득은 상당히 높은 걸로 보입니다. 저는 변시 그런거 뜻을 접고 유학나와 있지만 정말 갠찮아요. 아버지가 국세청공무원이기 때문에 전문직종 소득에 대해서 상당히 훤하시거던요.정말 갠

  • 나그네 ()

      찬습니다. 혹시 중간에 마음 바꾸시지 마시구요.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알아봤을때는 변시 합격자수가 적었는데 현재는 더 많이 뽑으리라고 봅니다. 정말로 컴공에 적성이 없다면 변리사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서만 컴공을 끝까지 마치십시오. 변리사하더라도 전공은 바꾸지 마세요.변리사 합격해도 문과출신은 별 비전없습니다.

  • 나그네 ()

      영어단어는 거로 말고 페리언이 더 나을걸요 페리언으로 공부하시면 변리사영어시험수준을 너무 상회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변리사 업무를 하시더래도 국제업무까지 생각한다면 페리언보카정도는 마스터하는게 좋을 겁니다. 영어는 제가 4년째 캐나다 거주해서리 어느정도 이야기를 드리면 문법은 무엇으로 해도 한국에서 치는 영어시험인만큼 한국에서 나온 교재만한 것이 없구요. 영어보카는 변시영어시험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몰르지만 페리언 하나만 충분합니다. 거로같은 건 너무나 정리가 산만해서 외우기에 오히려 장애가 됩니다. 페리언이 진짜로 정리가 잘 돼 있구요. 페리언 하나만으로 영어단어에 관한한 더 이상의 교재는 없습니다. 변시합격자숫자가 얼마나 될련지 제가 알아볼땐 30명이정도였던 것 같던데, 변호사나 회계사시험만큼 어렵진 않

  • 나그네 ()

      지만 뽑는 숫자가 적어서리. 그리고 컴공관련 과목 아닌 걸로 시험봐도 일단 합격할 수 있는 과목으로 2차시험과목선택을 하세요.어차피 학교졸업하고 변리사 활동하실거죠??? 그렇다면 대학에서 무슨 공부했냐가 중요한지 변리사 시험과목 어떤게 봤냐는 중요하지 않을겁니다. 될수 있으면 변리사 시험합격후에 학교학점관리를 잘하세요 변리사합격에다가 컴공학부졸업학점이 높다면 굉장한 어드밴티지가 될 겁니다. 공익근무정도 기간이면 시험준비에 충분하지 않나요? 마냥 변리사 시험만 준비하고 있을 수도 없구요.컴퓨터는 정말 적성않맞는 사람은못합니다.한국에서 컴공졸업자들중에서 컴퓨터쪽으로 직장구하지 않을 학생들까지 컴공졸업장을 받지만 그거 허수거던요. 캐나다같은 경우는 20%정도가 졸업하고 졸업자는 대부분 컴퓨터쪽에서 일하더군요.한국

  • 나그네 ()

      같은 경우도 아마 컴공 졸업자중에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은 절반도 않될 걸요. 즉 이 말은 실제 컴퓨터쪽으로 일하지 않을 사람이 그냥 졸업하는 것이죠. 그러니깐 님처럼 처음부터 자신의 적성을 잘 알고 변리사의 길로가면 정말 좋은 일이죠. 컴퓨터 특허분야 전문 변리사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엄연히 다른 길이죠. 다만 변리사 업무에 컴공졸업자라면 굉장한 어드밴티지가 될 것이기에 결국 님께서 변시에만 합격하고 학점관리만 잘해서 높은 성적으로 컴공을 졸업하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변리사생활을 하면서 학부때 공부했던 컴퓨터공학 공부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엄연히 적성도 않맞으면 컴공 졸업해서 다른 길 찾아가는 사람과 님은 천양지차가 되는 겁니다. 아버지 말 들어볼때 변리사 정말 장난이 아니던데요. 왜 변호사들까지 변리

  • 나그네 ()

      사등록하면서 그쪽으로 변호사들이 몰리겠습니까. 그러나 문과출신 변호사보단 컴공나온 변리사 훨씬 더 잘 나갈겁니다. 주위에서 들어본 바에 의하면 공대 나오고 기업 연구소에서 3,4년 근무하다가 변리사 딴 경우는 연봉이 3억이라데요. 학교도 서울중위권대학도 아니고 지방대 전자공학과 나오고 석사따고 대기업연구소에서 3년 근무하다가 변리사 합격했는데 연봉이 3억이래요.그것도 여자가요. 그 사람의 백그라운(공대석사,연구소근무)가 엄청난 어드밴티지가 된 것이죠. 님같이 컴공학부만 졸업해도 엄청난 어드밴티지가 될 겁니다. 대기업연구소출신 변리사 연봉이 3억이란 말듣고 저도 좀 않밑겨질 정도였습니다만..여하튼 변리사쪽 전망 밝은 거 사실입니다. 특히나 이공계출신자라면요. 현장이나 연구소에서 실무를 담당했다면 더 금상첨화지

  • 나그네 ()

      만 이공계학부졸업만도 굉장한 어드밴티지일겁니다. 문과출신 변리사도 있으니깐요.아무리 일류학교출신이라도 문과출신은 변리사합격해도 중위권대학 이공계출신보다 더 대우가 별로일겁니다.그럼 제말을 잘 참조하시요 변리사시험도 꼭 합격하시고 컴공도 학점관리 잘해서 꼭 졸업하세요.중위권대학이라면 중앙대학인가요? 저도 거기다니다가 나왔는데 중대 컴공도 꽤 좋은데로 알고 있는데요..그럼..

  • 일보 ()

      님 관심갖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말씀중에 컴터분야 변리사와 컴터 프로그래머는 다르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막상 컴공과에 와서 공부해보니 컴터프로그래머로서의 적성이나 관심이 별로여서여...  어쨌든 님 감사합니다

  • 학생2 ()

      너무 변리사에 대해서 환상을 심어주시는 듯 하여 몇가지 좀 그런 얘기를 좀 해 보면 일단 현재 변리사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가 되었다는게 중론인 것 같던데요.너무나 많은 변리사들이 나오고 있고(변시,사시,특허청 5급)그들을 결국에는 다 수용하지 못할 것 같다는게 업계의 입장인 듯 합니다.또한 향후 10년 정도에 모든 국제출원제도가 통합되는 시대가 오면 현재와 같이 국제출원대리해서 큰돈을 버는 그런 일인 없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고요.서서히 변리사들의 학력,전공을 많이 본다는거 자체가 변리사가 많아지고 있어서 몸값이 싸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나 아무리 예전만 못하더라도 전문직이니까 그냥 공돌이보단 나을 거 같습니다.그러나 이거 되면 고생끝 행복시작? 그건 아닐 듯 싶습니다.합격하고도 수습자리 못구해서

  • 학생2 ()

      1년 더 백수짓 하는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건너건너 들었습니다.최근에 모 특허 사무소에서 변리사를 정리해고 했다는 얘기도 진짜라고 그러구요.변리사도 짤리는 시대가 되고 있는 듯 하니..변리사 시험에 모든 걸 거는 그런 무모함은 하시지 말기를..자기 발전의 도구로 삼는게 딱 좋을 것 같습니다..훌륭한 자격증으로 말이죠..

  • 일보 ()

      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알아봤을때도 님이 하신 얘기들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조금은 부정적인 얘기들이여.. 연봉도 잘나간다는 사람이 1억정도 인것 같구여... 아직은 나이가 어리기에 변시를 공부하면서 영어실력도을 키우고 자기발전의 도구로 삼고 하는것이 좋은것 같아여. 목표가 있으면 공부도 더욱 잘되니 말이져.. 변리사.. 되면 참 좋겠당

  • 김희준 ()

      변리사3억연봉거짓말이 아직도 도네요

  • 최제민 ()

      3억이 아니라 3000입니다. 설대 공대/대기업병역특례 출신의 제 친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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