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냐 생명과학이냐...
- 글쓴이
- 아즈
- 등록일
- 2003-02-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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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삼수하는 친구따라 고등학교에 갔다가 같이 수능을 신청하게 되었지요...
물론 옮긴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학교두 그냥 다니구 그러다 수능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의외로 나쁘지 않게 결과가 나왔지요....물론 아주 심하게 잘 본 건 아니었지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지방 한의대에 원서를 썼지요... 붙었더라구요...
이제 등록 기간이 다가 오는데요...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 다니구 있는 학교에는 정말 만족을 하구 있습니다...
생명과학분야에서는 알아주는 학교거든요..시설두 좋구 교수님들두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구..소위 명문대구 ^^;; 제가 생명과학에 흥미두 있어서 공부도 열심히해서 학점두 남부럽지 않거든요...
단 한가지 걸리는 점은 전망이 불투명하다는거.. ㅡ.ㅜ
한의대는 일반인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지방에 있는 대학이거든요... 한의대 하나 보구 가는건데요..
그렇다구 제가 한의학을 싫어하는 건 아니라 흥미두 있거든요..재미도 있을 거 같구.,,,
가면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일거 같구.. 병역두 해결될 거 같구..
옮기자니 지금까지 한 공부와 학점이 너무 아까운 것두 같구..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걸 하라구 하실지두 모르지만 제가 정말 몰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거든요..
이공대가 위기다 모다 하니까 분위기에 휩쓸려서 옮기는 건 아닌지 걱정두 되구요...
대학원 다니는 한 선배한테 물어 보니까 지금이라두 옮기는게 나을 꺼 같다구도 하구..
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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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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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를 졸업한 후 생명공학 분야에서 일하세요. 생명공학과 전통 한의학 방법론의 접목이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부분이니... 아니면 한의사된다음 약용식물등의 생명공학쪽에 접근도 괜찮고요... 한국인은 정때문에 냉정한 판단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생각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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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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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빠 한의대. 붙고도 안 갈거면 시험 왜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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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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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하고 싶으시면 한의대 가시고 생명공학 분야의 교수나 연구원이 되고 싶으시면 그냥 있으세요. 자신의 적성도 보셔야 하고요. 그래도 학교를 어느 정도 봐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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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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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한의대, 연구->생명공학..... 돈+연구->한의대 졸업후 생명공학쪽으로 연구 .. .. 여의치 않으면 한의원 개원혹은 한의사로 생활... 짝짝..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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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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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의 세월(학부)과 평생의 세월(졸업후)과의 가치를 질문하시다니요...하긴 당장 낯선 곳에서의 학부생활하는 데 좀 깝깝하겠지만...그러나 선택은 부모님 상담후 본인이 결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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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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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의대졸업하고 맘만 있으면 교수도 할수 있고 연구소 갈 수도 있지만, 생명공학전공해서 의사될 수 는 없어요... 진짜예요... 저희학교에 의대졸업생인데 생명과학과에 있는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