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직 공무원의 미래??

글쓴이
윤영민
등록일
2003-06-23 00:32
조회
15,107회
추천
2건
댓글
15건
제 어머니가 공무원 이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졸업하고 나서 공무원 셤을 보시길 바라십니다.

저도 요즘 들어선 차라리 공무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안정된 직장을 얻는게 낫다고 생각하고있습니

다.

제 계획으론 1학년 마치고 (현역) 군대 갖다오고 졸업하면 최대한 짧게 27살이면 공무원 셤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머니는 공무원은 하루라도 빨리 가는데 연금이 늘어나니깐 빠르게 가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그리고 아무래도 제 전공이 컴퓨터 쪽이니깐 전산직을 알아보라고 하시구..

과연 괜찮은 선택일까요?
(군대 때문에 정말 고민되네요..ㅠ.ㅠ 엊그제만해도 고딩이라서 군대 문제는 딴 나라 얘기로만 알았는데.ㅠ.ㅠ)

  • takethem ()

      안정적이긴 합니다.BUT 비전 전혀 없슴다......전산직이라면 더더더욱.....-_- 오히려 공무원은 건축,토목직쪽이 비젼(?)있는 편입니다 -_-

  • 구두운 ()

      크게 승진욕심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전산직 공무원도 갠찬을 거라고 봅니다. 7급 공무원시험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앞으로 공무원도 공무원노조까지 허용된다는데 더욱 더 안정적인 삶을 가게 되겠지요.7급으로 시작하면 5급 4급이 제일 많이 올라갈 수 있는 지위입니다. 특별히 2급이나 1급까지 가고 싶으신 욕심이 없으시다면 7급공무원시험에 도전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안정적이고,,요즘에 공무원이 상당히 인기가 높아지니깐요

  • 배성원 ()

      요즘 9급도 왠만하면 300대 1이랍니다. 그만큼 공무원이 꿈의 직업이 되 간다는 뜻이지요. '하루라도 빨리' .. 정확한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직장이든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합니다.

  • 정문식 ()

      원래 미국 사회가 한국과는 달리 공무원을 그리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아닌데(민간 주도의 사회이므로) 최근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공직에 지원하는 수가 부쩍 늘었다고 하더군여... 참 언론에서는 성장 운운 하지만 정작 대중들에게 갈수록 먹고 살 길이 없어지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아마 지금의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어느 나라처럼 80% 이상이 실업자로 전락하게 되겠군여... 역시 세계 최저 출산율은 그냥 일어난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 이민주 ()

      똑똑한 사람이 가면 안됩니다. 그냥 현실 유지하며 가정생활에 낙을 느낄수있는 사람이 가면 좋겠지요.. 고무원은..

  • 김하원 ()

      하하하. 이민주님 댓글에 한표!

  • 다시… ()

      제친구가 서울시청 전산직 7급공부원인데 다시 행정직7급이나 행정고시를 본다고 1년 휴직했습니다. 윗사람이 바뀔때마다 전문용어와 지식을 설명하기도 지쳤답니다. 매일 밤10이후 퇴근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하고 행정9급보다 못한 비참한 생활에 다시 학원다닙니다.

  • makingTK-V ()

      다시1 님! 궁금해서 그런데 윗사람이 바뀌는데 전문용어와 지식을 누구에게 설명하나요?

  • 다시… ()

      그야 당연히 새로온 윗사람이죠. 자기 상사가 전산출신이 아닌 행정출신이니까 맨날 설명해야 한답니다. 우리나라는 직책이 높을 수록 행정분야 출신이 다 차지하잖아요.

  • 다시… ()

      자기 바로 윗사람 만이라도 전산을 아는 사람이 였으면 아마 달랐겠죠. 워낙 고급공무원에 기술직 출신이 없으니 도리가 있나요.

  • 김태수 ()

      정문식님, 지금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쯤 우리나라에선 '청년실업"이란 단어 자체가 없어집니다. 청년층이 아주 적어지기 때문이죠. 낮은출산률얘기하시면서 반대로 말씀하시군요. pd수첩에도 나온 얘기입니다. 그래서 20년쯤후에는 공무원이 인기가 없어질겁니다. 그리고 글쓰신분께 드리고 싶은말은 절대 기술직공무원은 하지마세요. 행정직에 비해 자리없고 그래서 승급도 어렵고 행정직이 무시합니다..

  • 공돌이 ()

      기술 고등 고시는 어떤가요?

  • 2bgooroo ()

      대저 사람은 시대에 산다.. 지금 이시대의 젊은이들은 베이붐세대..덤으로 얻어진 인생..사회가 다 수용할수 없다... 진입할만한 자리도 한정되어 있고(커다란 산업전환기가 아니므로) 들어가서도 경쟁이 피터진다...

  • 2bgooroo ()

      어딜가도 만족하기는 어려울듯...삶의 눈높이는 낮추는게 가장빠른 지름길일지도...

  • 김태수 ()

      기술고시는 그래도 좀 낫죠. 5급 즉 과장으로 들어오는건데... 사업소같은곳의 소장이 되는거죠. 그래도 같은 행정직급에 비해선 파워없고 높이 올라가지는 못합니다. -_-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06 답변글 [re] 자연계열 지망 고등학생의 고민 이동국 06-30 3472 0
1405 답변글 [re] IMT 2000 보다는 의사 2000이 더 낫겠네요 ^ ^ 댓글 1 실망이 06-30 4548 2
1404 특례 4년차. 앞으로의 고민.. 댓글 8 써니 06-29 4914 0
1403 전자과 1학년의 군복무 고민~ 댓글 2 whosz 06-29 3854 0
1402 고민입니다. 댓글 1 고민중.. 06-28 3615 0
1401 유학시 학점에 관련된 질문. 댓글 5 joe 06-28 4153 0
1400 선진국의 유수한 대학에서 박사 및 포닥까지 해온 노장들이 불쌍해요. 우리도 준비합시다. 댓글 2 벤처킹 06-28 4926 0
1399 진로에 대해 댓글 12 Mr.Hwang 06-27 4770 1
1398 이학계열 1학년생 방학계획잡는데 도와주세용~^^; 댓글 5 고랙 06-27 3976 2
1397 삼성 TN VS 삼성 SDS 댓글 3 이재영 06-27 5364 0
1396 환경공학에 대해 아시는분 없나여? neat 06-26 4062 0
1395 무학과 1학년 학생입니다. 아 젊다. -_-;; 댓글 8 Daeng 06-26 4141 1
1394 모든 것이 힘든 학부생의 고민 댓글 1 jinny 06-26 3865 0
1393 학부 1년생이... 전기공학 전공 과목을 배우려고 하는데... 댓글 6 사자왕 06-25 4265 0
1392 연구실이냐 군대냐~~그것이 문제로다~ 댓글 11 김형준 06-25 4950 3
1391 병역문제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댓글 9 너부리 06-24 3941 3
1390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신념.. 어렵네요 댓글 2 이종은 06-23 4463 0
열람중 전산직 공무원의 미래?? 댓글 15 윤영민 06-23 15108 2
1388 공부해도 오르지 않는데... 댓글 12 폐인 06-21 4963 1
1387 컴공 진로상담!! 댓글 6 김성래 06-21 5463 2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