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해

글쓴이
Mr.Hwang
등록일
2003-06-27 23:5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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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이번에 군대가는 22살 공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역하는 2005년이면 아마 세상이 많이 바뀔거라 생각됩니다만,지금 부터라도 목표를 정할려구요.

제가 목표하는 바는 cpa를 따는건데, 지금 추세로 보면 한의대 입학 한방도 제 경쟁력쌓는데 무시못할거 같은데, 님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수능봐서 경영대 들어가고 cpa를 따는냐 아니면 한의대 한방이냐?

제가 하고 싶은 공부는 경영,경제인데 한의사 되서 돈모으면서 제테크하면 그게 산 경제공부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만....

  • 너부리 ()

      난 공대다니면서 돈 모아서 재테크 할라는데... 돈이 많이 모일려나 모르겠네요.라디오에서 하는 경제관련프로그램은 자주 듣는 편인데 내 전공을 위해 과학 잡지도 읽고 있고...

  • 공돌이 ()

      저랑 비슷한 진로를 택하셨군요..만약 님께서 현역이시라면 군 입대 기간동안 따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없겠지만 현역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군 입대 기간 동안 cpa 1차 준비 정도는 무난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일반 현역은 아니라서 현재 영어공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하지만 2007 년 부터는 회계학 과목을 일정 학점 이수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2007년 이후를 생각하신다면 경영학과 복수정공 정도는 생각해 봐야 겠죠. 일부러 다시 수능을 봐서 경영대를 들어가는 것보다 경영대를 복수전공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cpa 는 27 이전에 취득해야 더욱 넓은 진로가 보장되니까요. 다시 수능을 본다면 나이가 너무 많아지겠지요.

  • 공돌이 ()

      공대생으로서 금융분야나 IT 컨설턴트 쪽으로 진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kicpa 가 필수인것 같습니다. 비슷한 질로로 고민하고 있는 동료를 보니 반갑습니다.

  • Mr.Hwang ()

      공돌님 무지 방갑습니다.어쨋든 곧 공군으로 입영하는 저로써는 님이 무지 부럽군요.

  • Mr.Hwang ()

      어쨌든 2005년후나 세상돌아가는 거 보고 진로 결정해야겠네요.아무쪼록 희망은 있으니..

  • 무소유 ()

      저는 비슷한 생각했다가 포기했는데요..한번 다시생각해보세요..회계사시장..학벌과 연공서열이 굉장히 심한곳...스카이에 오리지날 경영출신아니면..발 붙히기 힘들다던데...여기는..왠만큼..4-5년정도 일하면..못할사람 없데요..그래서..뭐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니 이런거는 안통하는 곳이라더군요..그리고..회계사 시장과 사법시장이 곧 개방되는데...개방되기전에..시끌시끌한데..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 what? ()

      cpa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이쪽이 요새 공급이 워낙 많다보니 학벌이 엄청 강력합니다. 서울 상대 아니면 큰 회계법인은 못들어갑니다.

  • 이재혁 ()

      CPA 괜찮아요..자본주의에서 CPA는 진출할수 있는 진로가 무한대잖아요...저희학교는 상위권학교는 아닌데 합격생들 큰 회계법인에 잘들어가던데요..자본주의에선 CPA는 언제나 꽃일껍니다..

  • 이재혁 ()

      CPA도 고시에요..최소3년이거든요..재수없음 계속 나이만 먹고요..말그대로 도박이에요..단 한의대들어가기만 하면 인생이 보장되죠..제생각에는 당연히 한의대 가는게 옳을꺼라 생각합니다.

  • 구두운 ()

      CPA가 꽃인 나라는 미국입니다.

  • uk7517 ()

      딴 건 모르겠고 CPA가 정말 좋은 직업인지 의문제기합니다. 최근에 코스닥 상장 관련 건으로 젊은 회계사(삼일회계법인, 32) 가 자살했습니다. 사유는 분식 회계가 들통났기 때문이었는데, 분식 회계에 대한 압력이 기업측에서 빈번할 것으로 생각되며, 걸리면 자격 정지 및 구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정말 괜찮은 일인지 의문을 갖게 하더군요.

  • 공돌이 ()

      cpa 를 따서 상대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것도 좋지만 저와 같이 IT 컨설턴트 계통으로 생각 중이시라면 kicap 는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cpa 를 따 놓으면 나중에 창업하거나 창업 동업자로서 메리트도 있을 것이죠. cpa 를 미래 보장형 자격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한 도우미로서 생각했으면 하네요. cpa 따는 것도 쉬워졌구요 2차 같은 경우는 3:1 정도의 경쟁률이거든요..열심히 노력하면 취득하지 못할 걱정도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 cpa == 회계사 사시 == 변호사 이런 공식을 머리에 넣고 다니신다면 살기 힘들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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