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다니시는 모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글쓴이
ilovepolymer
등록일
2003-07-09 13:37
조회
4,737회
추천
0건
댓글
8건
공업수학을 처음 볼려는 사람인데요.
맨땅에 헤딩슛을 하는 기분이 막 듭니다. ㅠ_ㅠ
제가 가지고 있는 책(출판사:교보문고,공학수학1)첫장이 미분방정식의 소개라는 건데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공업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어떻게 하면 공업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을까요? 물론 공부 열심히 하는게 우선이겠습니다만 저 같이 처음 보는 사람은 도대체 뭐가 뭔지 알수가 있어야죠. 공업수학을 배우셨거나 이미 다 배우신 님들의 공업수학 공부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조언해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배성원 ()

      공업수학 안배웠다면 거짓말이고... 열심히 하세요. 보고 또 보고. (드라마 제목 같구먼 ^^;)

  • song ()

      약 10년전 엄청놀다가 갑자기 2학년때 공수 공부하겠되었을때 그냥,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문제 많이 풀어보고, 정의 내손으로 직접 책 안보고 정리한번 해보고, 필요할 경우 문제도 만들어보고, 과년도 중간, 기말에 어떤 문제가 나왔으며, 왜 그런 문제를 냈는가를 생각해 보고, ..

  • song ()

      공부하다가 좀 심심하면, 학과 선배들한테 찾아가서, 지금 배우는 것이 나중에 고학년때 어떤 응용과목에 직접적으로 쓰이는가를 물어 보면서 공부하면 더 재미나게 할 수 있을겁니다.

  • 배성원 ()

      좀 진지하게 써 드릴까요? 보고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면 할수 없습니다만 제가 자주 느끼기에 공부가 안된다는 사람은 스스로가 자신의 인지능력에 의해서 익힌 개념에 대해 상당히 자신없어 합니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이것이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거죠. 자신이 없으면 자꾸 곁다리로 가게 되고 핵심요지가 머리에 남지 않게 됩니다. 자신의 인지능력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적절한 시간이 되면 evaluation을 하십시오. 교과 과정이 그렇게 짜여 있습니다. 시험말입니다. ^^. 당장 '내가 옳게 이해하고 있는건가'라는 의문을 머리속에 굴리면서 공부하는건 이제 그만. 자신을 가지고 공부하십시오. 대신 스스로도 자주 evaluation 하십시오. 미방문제 예제에 대해서도 상수에 수치를 집어 넣어서 계산기로

  • 배성원 ()

      두드려 보고요. 문제물이를 자주 접하면서 풀이를 이해하고 그다음 직접 풀어보십시오. 자신의 인지능력을 믿고 그렇다고 인식된것은 자기것으로 접수하십시오.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가면 머리에 묵직한 것이 쌓여 있음을 기말에 가서 느낄겁니다.

  • 고양이 ()

      수식을 언어로 이해하세요. 특히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그 응용문제에서 수식이 어떤 말을 해 주고 있는가. 어떤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이 수식이 사용되었는가. 혹은 이 개념이 사용되었는가.. 왜 하필 이런식의 개념이 이 응용에 쓰이는건가. 이 수식을 말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실제로 수학의 '룰'을 익히느라 시간이 많이 갑니다만, 그 룰을 익힌 상태에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은 수식을 언어, 의미로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미분 방정식을 세우는 경우 물리 현상에 대한 직관적 이해나 가정을 수학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거죠. 그리고 수학의 룰에 따라 결론을 이끌어내는... 이렇게 와꾸를 잡고 책을 보세요.

  • 지니 ()

      위의 분들이 좋은 답변 많이 해주셨네요. 특히, 배성원님의 견해가 제 생각과 같습니다. 깊이 공부하지 않아서 자신은 없지만^^;;  일단 연습을 많이 하십시오. 공업수학책의 내용을 눈으로만 말고, 손으로 직접 풀면서 증명과 개념을 익히신뒤, 나와있는 문제 한번 싸그리 풀어보십시오. 일단 풀어서 답이 맞으면,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처음에는 몰랐던 깊은 내용들이 서서히 이해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일단 많이 풀어보세요.

  • 김정훈 ()

      일단 흥미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왜 미방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는데 열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계속 공부하시고 아니면..저두 잘 모르겠네요..^^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86 전문연구요원....... 댓글 2 storm 07-13 4181 1
1485 기구개발직에 계신 선배님들 봐주십시요.. 댓글 6 기계돌이 07-12 4132 1
1484 보충역 특례제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댓글 21 scieng 07-10 5224 2
1483 답변글 [re] 보충역 특례제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선인 07-13 3893 0
1482 포닥 관련 질문. 댓글 2 토실 07-14 4111 0
1481 인터넷 프로그래밍과 오라클 데이타베이스중 어느것이 더 유망할까요? 댓글 10 김형철 07-13 5081 0
1480 카이스트 기계과대학원 구술면접과목좀 꼭 알려주세요~~ icandoit 07-13 4540 0
1479 늦은 나이에 연구원 하기... psg1 07-12 4090 0
1478 미국 비자에 관한 질문 댓글 4 강동민 07-11 3635 0
1477 조직 공학쪽의 석사 과정 문의 댓글 2 김인애 07-11 3909 0
1476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건가요? 댓글 7 jsok1 07-11 4019 0
1475 보충역 특례제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댓글 3 scieng 07-10 3918 1
1474 데이터 마이닝 전망이 좋다던데.. 댓글 1 공돌이 07-10 5080 1
1473 금융공학에 대해서... 댓글 6 흑장미 07-10 6154 0
1472 삼성종합기술원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댓글 8 공돌이 07-09 5651 0
1471 기계석사지원시 각 대학별로 구술시험과목 알려주세요~~ 댓글 1 icandoit 07-09 3967 0
1470 카이스트 포공 광주 서울대 어느정도면 갈수 있나요 댓글 9 icandoit 07-09 7507 1
1469 컨설턴트 진로에 관한 문의 댓글 6 진로고민 07-09 4654 2
열람중 공대 다니시는 모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8 ilovepolymer 07-09 4738 0
1467 KISTEP , KAERI , KINS 같은곳은........ 댓글 5 storm 07-09 10759 1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