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2011년까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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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  (19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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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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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2011년까지 만든다



경제성 문제와 환경파괴 가능성으로 대선기간 내내 찬반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반도 대운하가 결국 건설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나라당 선대위 관계자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제1공약이었던 경부운하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께 완공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산강 하구에서 금강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00㎞의 호남운하도 비슷한 시기에 착공해 경부운하보다 더 먼저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직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에 한반도 대운하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공사안을 만들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09년 초에는 경부운하와 호남운하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 매립지 개발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국회에서 대운하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집권 초기 경제성장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국내외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측면에서도 대운하 건설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대운하 사업에 10조원 이상 투자 의향을 밝힌 중동계 펀드 등 해외 자본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0650365
대운하, 공사기간 줄이려 경부·호남 동시 착공



한반도 대운하 줄기인 경부운하가 차기 정권 임기 내인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사실상 대표공약인 만큼 집권 초기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환경영향평가 △국민 공감대 형성 △민자 유치 △관련 특별법 통과 △전 구간 동시 착공 등 순서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조령 구간에 터널을 뚫는 방식과 속리산 계곡을 따라 산 위에 뱃길(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방식 등 두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 파괴 위험이 작은 스카이라인 방식이 최근 들어 좀 더 힘을 얻고 있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사업비가 총 15조원 선으로 기존 안보다 1조원 가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운하 착공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 등이 극렬하게 반대할 가능성이 커 이명박 당선자 정책 집행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운하 건설은 서울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사업추진 경험이 풍부한 장석효 전 서울시 부시장이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 공감대 형성 =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첫삽은 환경영향평가로 시작된다.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갖고 국민을 설득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선거기간 내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 환경영향평가 기관을 선정해 환경에 악영향이 없고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낙동강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과 교토의정서 발효로 이산화탄소(CO₂) 저감이 절실하다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독물질은 운하를 통해 운반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운하 조성으로 수변 환경에 악영향이 없다는 점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내륙 주민들에게는 운하를 따라 내륙항이 건설될 경우 비약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피력해 나갈 계획이다.

◆ 민간 자본 유치 =

이 당선자가 선거기간 내내 "국민의 세금은 한 푼도 들이지 않는다"고 공언했던 것처럼 경부운하 건설을 위한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나라당 측에서 집계한 경부운하 건설 비용은 16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충북 조령에 터널을 뚫는 방안과 △스카이라인을 설치하는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어떤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18조원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 측에서는 이미 투자 의사를 전해 온 두바이계 펀드 등과 구체적인 참여 방식을 계속 논의 중이다. 외자 유치가 가시화하면 대운하 건설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자 유치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고 대운하 건설비를 조달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노림수다.

그러나 공사비를 놓고 골재 채취, 교량 재건 등 공사비 추산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 전 구간 동시 착공 =

경부운하 공사는 남한강 상류와 낙동강 상류를 연결하는 대역사인 만큼 상당한 기간의 공사가 불가피하다. 이명박 당선자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 구간을 구분해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공사 구간별로 다른 시행사에 공사를 맡겨 경쟁을 유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경부운하는 전체 길이 540㎞ 중 한강과 낙동강 500㎞는 자연하천 그대로 활용하되 강바닥 일부를 준설하고 보를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40~42㎞ 구간만 인공수로를 조성하므로 예상보다 공사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이명박 당선자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경부운하를 제외한 나머지 운하는 그다지 큰 공사가 아니다"며 "짧은 시간 내에 손쉽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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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운하가 통과하는 곳의 땅값 많이 오를테고 특히 운하공사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이 많이 오르겠네요.
  • ㅎㅎㅎ () IP : 58.♡.112.170

      건설, 토목 이쪽 분야가 비자금 조성에는 아주 끝내주게 좋은 곳인데 저거 끝나고 나면 또 얼마나 비리로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날지...

    대기업들이 괜히 건설, 토목 관련 자회사를 만드는게 아니지.
    다 정경유착과 비자금 조성에 건설, 토목만한게 없으니 그렇지...
    ㅋㅋㅋ

  • ㅎㅎㅎ () IP : 58.♡.112.170

      요즘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금융도 소유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더군...
    이제 대기업들의 금융업 소유를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구만... ㅋㅋㅋ

  • 달곰 () IP : 203.♡.1.150

      운하파면 환경파괴도 파괴지만
    운하예정지역에 산재한 수많은 문화재들은?
    모조리 파괴되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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