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집권하에서 불교가 탄압(?)받을 일은 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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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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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불교 지원강화' 7대 공약 제시>

연등축제 국가행사화..불교문화연구소 설립 李, 불우이웃에 연탄배달 봉사활동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0일 불교계에 대한 각종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불교 관련 공약을 내놓고 `불심 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낮 시내 하림각에서 열린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우리 민족정신문화를 이끈 불교전통문화를 소중히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국가적 책무의 중요성을 유념하고 있다"며 불교정책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불교사찰 관련 법률들을 `전통사찰보존법'으로 일원화하고 불교문화재 유지 보수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불교계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연등축제를 국가 전통문화 축제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제불교문화 교류센터 건립 지원 ▲`10.27 법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불교계 명예회복.피해보상 추진 및 불교인이 임명되는 청와대 전통문화담당 비서관직 신설 ▲남북 불교 교류와 북한불교 문화재 복원사업 지원 ▲지속적 공약 실천을 위한 가칭 `불교전통문화연구소' 설립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아울러 그는 불교계가 세계불교대회 유치를 원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후보의 이 같은 공약들은 `약한 고리'로 지적돼온 불교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 동안 기울여온 노력의 `결정판'이란 평가다.

특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최근 불교계와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한 경계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공약을 발표한 뒤 불교계 내부에서 감지되는 `기독교 후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데 주력했다.

그는 "내 개인적 신앙에 대해 불교계의 여러 고승대덕 스님들과 불자들께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내 종교가 소중하면 다른 분들의 종교도 중요하다는 게 내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 대불교관계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문제는 걱정을 전혀 안해도 된다"며 "서울시장 재임 시절엔 사실 내 종교(기독교)와 협조한 일이 별로 없다. 협조한 것은 불교계 밖에 없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여러 곳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는 것은 나의 부덕한 소치로 보이지만 내 신념은 뚜렷하다"면서 "모든 종교가 평화롭게 지내야 하고 어떤 편견도 없다. 모든 지도자가 그런 신념을 가졌을 때 모든 종교가 평화롭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종정협의회장인 정토종 종정 지산 스님, 여래종 종정 인왕 스님, 일붕선교종 종정 붕해 스님, 원각종 종정 혜철 스님 등 34개 종단의 종정과 교령, 총무원장, 전국신도회장 등 52명의 불교계 핵심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 경기 고양시 토당동의 주택가를 방문, 강재섭 대표, 나눔봉사위원장인 권영세 의원 등과 함께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 대상자들의 집에 연탄 4천장을 직접 실어날랐다.

그는 작업을 마친 뒤 "연탄을 제공해준 경남향우회의 큰 정성과 한나라당의 작은 정성이 모여 추운 겨울이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이 되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선거법 때문에 연탄은 못 사왔지만 몸으로 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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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었는데 설마 없던일로 하고 대대적인 불교탄압(?)에 들어가지는 안겠지요.
  • 히밤 () IP : 203.♡.1.150

      달라이라마가 과연 한국을 방문할수 있을까...
    아시아 여러국가를 이미 방문했고 대만과 일본도 방문했다.
    대만의 경우는 늘 중국으로부터 위협에 시달리고 있고 간섭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달라이라마의 방문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허용안하느니 어쩌니 하는데
    실제는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의 텃세가 심하기 때문에 중국핑계를 대고
    방문을 일절 불허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라이라마가 불교계 인사이기 때문이다.

    하여튼 달라이라마가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하면 이제 한국정부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것도 흥미가 있을 것이다.

  • 민언련 () IP : 200.♡.79.25

      80년대 초에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정권은 정당하지 못한 정권이었고 전두환은 기독교(개신교) 신자였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배타적인 속성으로 인하여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는 배척의 대상이었고 그 당시 천주교와 달리 만만한게 불교였기 때문에 불교가 탄압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즉 기독교신자였던 전두환이 보기에 불교는 배척과 탄압의 대상이었던 것이죠.
    '10.27 법난'으로 인해서 불교는 많은 희생을 당하였고 지금도 진상규명이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기독교계가 두려워서 제대로 진상규명을 안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특히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이명박 후보를 많이 밀었다고 하는데 이제 이명박 정권에서는 불교를 어떻게 대우하고 다룰지 지켜볼 일입니다.

  • 크라이스천 물리학자 () IP : 210.♡.242.2

      민언련에게

    전두환은 불교 신자(불자)로 알고 있는데요.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인척의 비리때문에 대통령에서 물러난 후에 백담사에서 몇년을 살다가 돌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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