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친기업적 행보'에 정·재계 이른 '봄바람'-애로가 있으면 직접 전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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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대단하네  (201.♡.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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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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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일제히 "투자 늘리겠다"



 "애로가 있으면 직접 전화해달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라 전체가 온통 들떠있다. 정치·경제계엔 모처럼 봄바람이 완연하고, 지역에도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엄동설한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다.

'경제대통령' 이명박 당선자가 전국민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와 기업 총수들의 28일 회동은 압권이다. 이 당선자는 삼성 이건희,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등 기업총수 및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과의 이날 회동에서 기업의 애로를 서슴없이 얘기해달라고 주문했고 재계 총수들은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 당선자와 재계 총수들간의 간담회는 휴식도 없이 '도시락 미팅' 형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가 끝난 다음에 가장 먼저 찾아온 이유는 기업이 마음놓고 기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협력을 부탁하기 위해서"라며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해야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저를 보고 친(親) 대기업적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친기업적'이라는 말은 분명히 맞다"며 "기업이 잘돼야 국가가 잘된다는 원칙에서 한치의 벗어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 총수들에게 "(만일 필요하면)직접 전화 연락해도 좋다"고까지 했다.

이에 이건희 회장은 "친기업 정책을 펼친다고 하니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고, 정몽구 회장은 "올해보다 60% 늘어난 11조원의 투자가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재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전보다 대폭 늘어난 내년도 투자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은 올해 22조6천억보다 늘어난 24조~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대·기아차그룹은 충남 당진군 일관제철소 건설(5조2천억원)을 포함해 총 1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LG그룹도 올해 보다 2조원 가량 늘어난 10조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고, SK그룹도 1조원 증액된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그룹과 GS그룹 역시 내년 투자규모를 늘릴 방침이어서 이 당선자에 대한 대기업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정치권도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안과 새해 예산안, 소득세법 개정안 등 그동안 여야 대치로 미뤄왔던 현안들을 28일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는 등 '경제 살리기'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자생력 있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300만∼500만명 단위로 인근 자자체들을 한 데 묶는 '광역경제권'은 지방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도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당선자는 경제살리기의 가장 중요한 개념의 하나로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강조했다"면서 "앞으로 인수위 각 분과에서 정책을 개발할 때 항상 지방과의 균형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경제분과와 국가경쟁력강화특위에서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구체안을 만들어가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했고, 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도 "중소기업과 지방경제 활성화 없이는 7%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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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완전히 날개를 달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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