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 "국민 동의 못받으면 대운하 못해"
- 글쓴이
- 가오리 (196.♡.7.74)
- 등록일
- 2008-01-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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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한나라 정책위의장 “당내 경고 목소리 있다” 180개 시민단체도 “환경평가·국민투표 실시해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올해부터 추진키로 한‘한반도 대운하’를 놓고 안팎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당선자측은 새해 들어 본격적인 ‘대운하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가 파급력이 큰 사업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제시해서 걱정하는 부분을 보완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장은 또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하면 대운하는 추진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무리하게 나가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철저한 대책 없이 추진했다가 잘못되면 후유증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한나라당 경선 이후인 지난 10월에도 대운하에 대해 신중론을 펴며,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격론을 벌였었다.
환경운동연합 등 180개 시민단체도 이날 성명을 발표, “대운하를 추진하려면 각종 영향평가와 함께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주승용 의원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과연 대운하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예산이 15조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40조원이 될지 50조원이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신당은 이 당선자가 사업을 강행할 경우, 18대 국회에서 정식으로 문제 삼을 태세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측은 대운하 토론회를 열어 반대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문제점은 보완하겠다고 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국민동의도 거칠 것”이라며 “(18대 국회에서) 대운하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국민 동의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대운하TF 상임고문인 이재오 의원은 “당선자의 의지가 확고하고 국민들이 이미 선택한 것”이라고 했고, 인수위원인 박형준 의원도 “국내외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반대의견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news.empas.com/issue/show.tsp/cp_ch/4799/20080103n02381/
한나라당 안에서도 대운하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듯합니다.
실질적으로 "지표상"으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대운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수질이 오염되서 지하수 끌어다 먹겠다는 발상으로 후대에게 빌려온 환경을 통채로 말아먹는 대운하는 몇년동안 잠깐 경제가 따뜻하자고 저지를 일이 아닙니다.
대운하를 빌미로 팔당등의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고 그곳의 개발이 이루어질테고...우리는 후대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겁니다.
제발...대운하만은 하지말아주세요....제발....
지금 이명박씨를 비롯한 당내 추종자들의 생각은 임기 5년동안 경제성장만 해 놓으면 된다. 근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대운하라는 대토목공사지요.
공사기간도 약 5년여에 걸쳐 실시할 것이고, 그렇다면 건설경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경제지표는 분명 올라갈 겁니다.
근데 그 이후가 문제죠. 경제성(운영비용 및 매년 준설비용 포함), 환경파괴문제, 수질악화문제, 지하수고갈 및 지하수오염시 대체방안, 건설경기에 치중한 경제성장율 이후의 경기하락 문제 등등...
차기 정부를 비롯한 후세대들은 어떤 문제에 봉착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씨는 그러겠죠, 자신의 임기중에는 경제성장율이 높았다라고, 물은 자신이 엎질러놓고 다른사람이 주워 담아야 할 평편이니 참 걱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올해부터 추진키로 한‘한반도 대운하’를 놓고 안팎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당선자측은 새해 들어 본격적인 ‘대운하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가 파급력이 큰 사업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제시해서 걱정하는 부분을 보완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장은 또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하면 대운하는 추진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무리하게 나가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철저한 대책 없이 추진했다가 잘못되면 후유증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한나라당 경선 이후인 지난 10월에도 대운하에 대해 신중론을 펴며,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격론을 벌였었다.
환경운동연합 등 180개 시민단체도 이날 성명을 발표, “대운하를 추진하려면 각종 영향평가와 함께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주승용 의원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과연 대운하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예산이 15조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40조원이 될지 50조원이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신당은 이 당선자가 사업을 강행할 경우, 18대 국회에서 정식으로 문제 삼을 태세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측은 대운하 토론회를 열어 반대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문제점은 보완하겠다고 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국민동의도 거칠 것”이라며 “(18대 국회에서) 대운하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국민 동의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대운하TF 상임고문인 이재오 의원은 “당선자의 의지가 확고하고 국민들이 이미 선택한 것”이라고 했고, 인수위원인 박형준 의원도 “국내외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반대의견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news.empas.com/issue/show.tsp/cp_ch/4799/20080103n02381/
한나라당 안에서도 대운하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듯합니다.
실질적으로 "지표상"으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대운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수질이 오염되서 지하수 끌어다 먹겠다는 발상으로 후대에게 빌려온 환경을 통채로 말아먹는 대운하는 몇년동안 잠깐 경제가 따뜻하자고 저지를 일이 아닙니다.
대운하를 빌미로 팔당등의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고 그곳의 개발이 이루어질테고...우리는 후대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겁니다.
제발...대운하만은 하지말아주세요....제발....
지금 이명박씨를 비롯한 당내 추종자들의 생각은 임기 5년동안 경제성장만 해 놓으면 된다. 근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대운하라는 대토목공사지요.
공사기간도 약 5년여에 걸쳐 실시할 것이고, 그렇다면 건설경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경제지표는 분명 올라갈 겁니다.
근데 그 이후가 문제죠. 경제성(운영비용 및 매년 준설비용 포함), 환경파괴문제, 수질악화문제, 지하수고갈 및 지하수오염시 대체방안, 건설경기에 치중한 경제성장율 이후의 경기하락 문제 등등...
차기 정부를 비롯한 후세대들은 어떤 문제에 봉착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씨는 그러겠죠, 자신의 임기중에는 경제성장율이 높았다라고, 물은 자신이 엎질러놓고 다른사람이 주워 담아야 할 평편이니 참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