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의 지진계 사고 순간 진도 1.5 기록

글쓴이
백면서생
등록일
2010-04-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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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건
백령도의 지진계가 사고 순가 진도 1.5의 진동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밤 9시21분 58초. 백령도에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측소 모니터에서 작은 파형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1.5 정도로 일반인이 느낄 수도 없고, 학문적으로만 의미를 가진 지진신호였습니다. 하지만 지질자원연구원 관측소는 사고 현장에서 5km미만의 거리에 있었고, 해당 시각 전후에는 전혀 지진파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

지진계에 진도 1.5 로 기록하려면 피로파괴로 가능한가요?

"전문가들은 지진파가 관찰된 이상 암초 충돌 등에 의한 이른바 피로파괴 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401224807177&p=YTN



진도 1.5가 나오려면 피로파괴로는 불가능 하고 북한의 중어뢰라는 주장이 있네요.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31949&C_CC=AZ

" 천안함을  단숨에 들어올려서 두동강 내고  1.5정도의 지진계 기록을 낼수 있는 무기는  자명(自明)해 진다.  바로 북한의 중어뢰다.  그것도 잠수함(정)에서 발사한 중어뢰다."



  • 김재호 ()

      기뢰는 어떤가요? 정황상 기뢰가 제일 타당성이 있지 않나요?

    대부분 기뢰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 언제나 무한도전 ()

      언제 조갑제가 군사 전문가가 되었군.

  • Gaia ()

      문제는 TNT의 위력 산정이 사고지점이 지진파의 발생원이었다는 가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진파의 진원의 위치를 밝히지 못하면 신뢰하기 힘들고 지진관측소가 강화도(단주기 관측소, 1 Hz 이상진동 감지)에도 있습니다. 백령도는 광대역 지진계여서 이어서 전주파수 범위를 관측가능하지만 이번 지진파의 주기는 1 Hz를 넘는 지진이기 때문에 강화도 관측소에서 관측하지 못한 이유도 있어야 될 것 같군요. 그리고 진앙(진원지)까지의 거리를 모르면 진도 1.5 라는 주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봉사 코끼리 만지기"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중어뢰의 경우는 TNT 400 kg이상의 위력을 가진 탄두(무게는 대략 300 kg)를 사용합니다. 차라리 포항급에 실린 폭뢰가 TNT 150 kg 급 정도의 위력이죠.

  • Gaia ()

      기뢰의 경우는 탄두의 위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하기 힘들지만 미국의 기뢰의 경우 폭약의 양이 대략 160 kg에서 200 kg 급 정도가 있습니다. 진원지가 침몰지점 근처이고 해저에 설치되어 있었다는 가정을 하면 가장 근접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림자공돌이 ()

      설마 고유진동수와는 상관없겠죠?

  • 김승훈 ()

      파단된 부분이 가라앉으면서 해안 바닥에 충돌할 때의 충격이 지진파로 나타난게 아닐까 싶은데요.

  • 남영우 ()

      지진파는 낚시라고 봅니다. 동시간대에 나오는 기록을 뒤져서 언론에서 쓰는 거고요. 이걸 배가 두조각 난 것과 인과관계로 상상해서 낚이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놓는 것이죠. 

    까나리 어장에서 가라앉았는데, 물고기들은 살아남는 어뢰폭발이 가능하겠습니까? 폭발사고면, 공군과 해군에 동시 비상이 걸려서 대기령이 떨어졌어야죠. 조용하죠? 아직까지...

    배 가라앉은 것 3일간 못 찾았다(?)고 해서 북한발 공격인지 아닌지도 구분 못할 정도로 한국군 (심지어 함께 연합훈련 중이었던 미군을 포함) 이 멍청하지 않습니다.

    미군에서 발표했죠. 북한 행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그래서 북한 어쩌고 하는 소설이 일부 언론에서 쓰다가 급속하게 찌그러졌죠. 아직까지 이 부분에서 미군발표가 바뀐게 없습니다.

  • 익명 ()

      <a href=http://conodont.egloos.com/2549348 target=_blank>http://conodont.egloos.com/2549348</a>
    리이터 1.5면 TNT 0.9 kg의 에너지면 충분합니다
    신문에는 TNT 178 kg정도라고 하는데 수면에서 폭발한 에너지가 지표면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감쇠된건지 아니면 메컬리척도로 1.5라 다른건지 모르겠지만(솔직히 자신없음)
     TNT 0.9 kg정도면 600톤짜리 쇳덩이가 5m/s의 속도로 헤딩한것과 같은 에너지니 어쩌면 22분에 침몰이 시작된게 아니라 바닥에 닿은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 산촌 ()

      영화들을 너무 많이들 봐서 그런가요?
    기뢰나 어뢰나 내부폭발등 폭발물에 의한 사고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
    좀 우습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큰배를 두동강이 낼 정도의 폭발을 일으키고 감쪽같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폭발하는 그런 무기가 있을수 있습니까?

  • 산촌 ()

      희생자 애인이 증언한 16분에 문자가 끊어졌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22분도 엉뚱한 얘기입니다. 

  • 산촌 ()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2/2010040200145.html?Dep0=chosunnews&Dep1=related&Dep2=related_al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2/2010040200145.html?Dep0=chosunnews&Dep1=related&Dep2=related_all</a>

    9시 15분이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15분에 침몰이라면 그 이전에 어떤 사고가 났다는 얘기인데요.
    진실을 어디까지 감추려고 하는지 말입니다.
    문제는 이런 거짓말들로 인해서 희생자 수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 남영우 ()

      함포 사격 소리는 주민들이 들었지만, 어뢰 폭발소리는 들은 사람이 없다. 어뢰가 폭발해도 파편은 별로 없다. 파편 맞은 부상자나 신체 절단 등의 중부상자도 없다. 폭발 잔해에 해당되는 부유물도 없다.

    존재한다면, 신개념 무기네요. 해양오염 및 소음을 최소화하고, 지저분한 파편을 없애서 중부상자가 생기지 않는, 그러면서도 목표물이 되는 군함은 두 쪽 내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환경을 고려한 21세기판 최첨단 개념이 도입된 군사무기, 더구나 폭발력이 강력한 어뢰같은 무기가 존재하나 봅니다. 그것도 북한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네요.

    ......
    이걸 믿으라고요?

  • 박영록 ()

      속초함이 76밀리 함포를 5분간 발포한걸로 나와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요?

  • PrimaMateria ()

      대한민국의 글렌 벡. 역시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

  • 정우석 ()

      PrimaMateria//왠지 글렌 벡에게 미안하네요

  • 통나무 ()

      문제는 천안함이 침몰된 해역은 그런 어뢰를 쓰기에는 바닥이 너무 얕다는 게 걸립니다. 미해군이건 우리건 설사 북한잠수함이라고 해도 어뢰를 발사했다면 사고 당시 천안함의 위치에서는 미처 명중되기도 전에 바다 밑바닥에 처박혀 버렸을 겁니다. 누가 어뢰를 발사했건 천안함을 현재의 모습대로 두동강을 낼려면 최소한 심도가 50미터는 되어야 합니다. 현재 천안함 침몰지점의 심도로 볼 때 불가능하죠.
    <a href=http://www.kookminnews.com/news/service/article/mess_03.asp?P_Index=631&flag= target=_blank>http://www.kookminnews.com/news/service/article/mess_03.asp?P_Index=631&flag=</a>

  • 통나무 ()

      증권가 찌라시들 결론들이 돌아다니군요.
    수리중인 함정 무리하게 동원,
    국방부 욕먹을까봐 북한끌어들일려다가 미군이 다 도청한 상태에서 북한상관없다라고 못을 박음.
    청와대는 예산삭감과 이러저러 욕먹을까봐 어버버.
    물이새는 함정 어쩔수 없이 육지근처로 가다가 반쪽이 나고
    공격이 아닌 안전사고인줄 아는 아군함정들은 천천히 구조할려고 해경오기를 기다리고 뭐 이런식이네요.
    거짓말을 하다 오히려 된통 당하는꼴 될것 같군요.
    언제는 정직이 최선이라는.

  • 산촌 ()

      <a href=http://news.kbs.co.kr/society/2010/03/28/2071070.html target=_blank>http://news.kbs.co.kr/society/2010/03/28/2071070.html</a>
    이런 보도가 이미 있었군요.

  • Gaia ()

      해난사고에 대한 부분은 해군보다는 해경이 경험이 더 많은 편이죠. 어선들이 한두척 사고 당하는 것도 아니니 사고에 대한 보고나 대처가 해군보다는 정확하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 Wentworth ()

      통나무님 마지막 리플이 설득력있네요. 
    그런데 어디서 보신 글입니까.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 통나무 ()

      옮기는게 좀 그래서 줄이긴 했는데 돌아다니는 글 전문입니다.


    천안함 사고 시나리오



    천안암 사고와 관련 미국은 현재 북한 개입으로 추정할 근거가 없다는 점과 천안함 선체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음. 도청에 최고봉인 미국이 천안함 자체에 이상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사고 현장에 간 것은 천안함 사고가 자체 안전 사고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북한과 교전중에 그랬다면 준전시이므로 최전방에 갈 수 없기 때문

    따라서 그것을 근거로 지금까지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고 시나리오를 유추할 수 있음.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수리 중이던 천안함를 무리하게 훈련에 참여 시켰기 때문이라는 것. 노후로 인해 선박에 구멍이 났으나 무리하게 운항하다가 점점 커져 많은 물들이 새들어와 배가 침몰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빠짐(9시 16분경 실종 해군이 가족과 통화중  ‘지금 긴급상황이다 통화하기 어렵다. 나중에 통화하자’ 라고 함. 또한 다른 실종 해군인 차균석 하사는 8시 44분부터 9시 16분까지 애인과 문자 중이었는데 갑자기 연락 두절)

    함장은 침수 피해를 좀 더 줄여보려고 육지 가까운 얕은 곳으로 이동중 암초에 걸려 엄청난 물이 새들어와 한계점을 넘는 순간 큰 소리를 내면서 일순간에 배가 두동강으로 잘라짐. 후미가 떨어져 나가는 여파로 생긴 반작용으로 배의 다른 부분이 갑자기 솟구침(잠수부들이 확인한 것처럼 절단면이 깨끗한 것은 새들어온 바닷물의 무게로 인해 배의 후미(선미)가 블럭면을 따라 절단됨. 이 경우 부유물이 거의 없음)

    해경에 연락하여 구조 요청을 함. 주변의 속초함도 안전사고임을 이미 알고 있으므로 침착하게 천안함 주변에서 불을 켜고 해경의 구조대를 기다림

    하지만 이번달 21일 해군참모총장으로 발령난 새 참모총장은 무리한 훈련 투입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인정하기 힘들 것임. 해군과 국방부 장관은 당연히 사고 원인은 모른다고 오리발내고 버팀. 북한발 미확인 물체와의 교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침수사고 30분 후(9시 57분)에 속초함이 어두운 암흑을 향해 5분간 함포사격함(속초함장이 독자적으로 한 것인지와 사격방향과 위치는 해군에서 알려줄 수 없다 함)

    해군에서는 청와대에 거짓보고(북한과의 교전)를 했다가 나중에 안전사고로 정정했을 것임. 청와대는 노후 해군함 문제가 불거지면 국방 예산 삭감 문제로 인해 4대강과 세종시가 전면적으로 여론에 집중포화를 맞을 것이 두려워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돌렸으나 마땅치가 않음. 더구나 사고 당시 오갔던 천안함과 해군수뇌부의 통신내용을 다 도청한 미국이 즉각적으로 북한 관련 없고 함선 자체 문제라고 밝히므로 북풍으로 덮을 수 없으므로 청와대는 계속 회의만함

    안전사고임을 알기에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초동조치를 잘했다고 함장은 치하하여 침수사건을 말 못하도록 함(함장을 띄우는 것은 너를 지켜주겠으니 계속 입 다물라는 암시). 또한 모든 해군과 생존자들에게는 물이 샜다는 말을 절대로 못하게 교육 중. 천안함이 물이 새서 수리를 했었다는 남편의 말을 들었다는 실종자 부인의 말에 천안함 함장은 수리한 적이 절대로 없었다고 거짓말함

     

  • Gaia ()

      참고로 긴급 안보장관 회의가 열린 시각은 밤 10시, 종료는 새벽 1시였고 국방부 장관의 자휘로 속초함이 목표에 대해 사격을 가한 시간이 11시였으니 사실상 사격은 대통령의 지휘하에 이루어진 것이고 모든 상황을 대통령 및 관계장관이 알고 있었다는 결론이군요.

  • 통나무 ()

      어쨌든 저런 유언비어는 믿을게 못되죠.
    대통령을 믿고서 기다려봐야죠. 믿을 사람은.

  • 통나무 ()

      신문 훓다보니 이런것도 나오네요.

    소리 듣고 녹화 버튼을 눌렀다는 건 거짓말이다. 그럼 영창 가야 한다. (티오디는) 근무 들어가자마자 상시 녹화한다”고 말했다. 티오디 운용병은 근무수칙상 상시녹화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관측일지를 꼼꼼하게 쓰고 상황병에게 보고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해병대 티오디 초소의 관측일지에도 천안함 침몰의 ‘진실’이 숨어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방위각 수치 4000은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크게 회전시켜 촬영했음을 뜻한다”며 “어제(1일) 공개한 영상은 가장 멀리서 찍은 영상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티오디 배치상 사고 지점 바로 앞이나 오른쪽에 추가로 티오디 초소가 있고 거기서도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14000.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14000.html</a>

    오늘 국방부 장관이 물튀기는것 해병이 봤다는 뭐 그런 얘기하는것 같던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것일까요.

  • Gaia ()

      TOD에 대한 글들은 대체로 일관되게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상시녹화한다"

  • Gaia ()

      사고를 북한의 공격으로 위장하려는 시도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명박은 "외환죄"에 해당합니다.

  • 산촌 ()

      어제 TV보다가 채널을 돌렸는데요.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얘기로 도배를 하는데요.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어뢰라고 하면서 북한의 잠수정은
    아닐거라고 하면서 이건 횡설수설도 보통이 아니더군요.

    어떤 신문에서는 청와대조차도 군에게 기망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고 하는 기사도 나오구요.
    예전에도 대통령들이 군에 대한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얘기도
    하구요.
    <a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402161041§ion=01 target=_blank>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402161041§ion=01</a>

  • PrimaMateria ()

      천안함 사고에 대한 각종 "음모론"은 딴지일보에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 보통 음모론을 잘 안믿지만 조갑제씨의 헛소리는 음모론도 안되고 재미없는 소설이라 차라리 인터넷 음모론 쪽이 훨씬 설득력있어 보입니다.

  • PrimaMateria ()

      아 물론 여러가지 의견을 골고루 게재하고 있고 어떤 것들은 음모론이라고 할 것까진 없는(위 통나무님 글같은), 현재 정황상 추측해볼 만한 것들입니다.

  • 남영우 ()

      북한발 어뢰가 아니면서 어뢰로 인하여 우리측 함선이 폭발한 것이라면, 결국 아군에 의한 팀킬이라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데, 갈수록 점입가경이네요. 훈련중에 훈련구역을 감시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도데체가......

    북한발 어뢰 - 레이더 기지를 포함한 경계실패로 여러사람 징계 먹을 사안에다가 당시 상황파악도 안되서 비상도 안걸린 거고요. 대통령이 갑자기 준 전시지역으로 순찰했으니까 중요 인물 보호 원칙에 맞지도 않고, 한마디로 엉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저런 말이 함부로 나올 수 있나요? 더구나 다른 사람도 아닌 국방부 장관에게서?......


    아예 한국군대를 모욕하기로 작정한게 아니고서야, 100% 확실한 증거도 없이 저런소리가 나온다는게 정말 이상합니다. 속으로 황당해 하는 군인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동해물백두산 ()

      병역기삐자가 군통수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반감에 비해서 현역에 종사하는 고위장성들이 갖고 있는 반감이 훨씬 크지 않겠습니까 ?

  • 동해물백두산 ()

      개머리판을 광대뼈에 부착하면서 조준하는 사진을 보고
    `빙싱 같은게 군통수권자란다` 라면서 한숨 내쉬지 않았을 고위장성이 있었을까요 ?

  • Wentworth ()

      기피자는 아니고 면제자긴 한데 짬밥 수십년 먹은 사람들이 저런 생각 한번쯤은 하리라 봅니다. :)

  • 통나무 ()

      어떤 분 글에 두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무능과 사악함.

  • cygni ()

      지진파는 강화도에서 관측하지 못하고 백령도에서만 관측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어디서 지진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리히터1.5에 불과한 규모로 보아 왜 다른 곳은 감지하지 못했는지, 추론이 안됩니까?

    비록 리히터 스케일에 대한 정확한 에너지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a href=http://www.seismo.unr.edu/ftp/pub/louie/class/100/magnitude.html target=_blank>http://www.seismo.unr.edu/ftp/pub/louie/class/100/magnitude.html</a>
    리히터1.5=TNT320파운드=TNT145kg.
    <a href=http://www.english.ucla.edu/faculty/KELLY/kellyearthquakescale.htm target=_blank>http://www.english.ucla.edu/faculty/KELLY/kellyearthquakescale.htm</a>
    외삽하여 리히터1.5=TNT178kg 등의 결과가 나오는데 한 가지 자료만 보고 리히터1.5=2kg이라고 단정짓습니까?

    다들 해군 경험도 없는 것 같은데, 북한 잠수함이 모두 중어뢰를 쓰는 줄 아십니까? 오히려 서해 같은 바다는 유고급의 406밀리 어뢰를 쓰기 적당한데 말이죠. 수심 수심하는데 북한의 구식 어뢰도 액티브 호밍을 쓰는 줄 아십니까?

    어뢰 폭발소리요? 해군 훈련에도 좀 떨어지기만 하면 수중 폭발은 들을 수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이런 종류의 사고에서 언제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사건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전문가가 되어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 Gaia ()

      경어뢰는 대체로 100 kg이하의 폭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측정된 지진파로 추산된 폭발강도와 맞지 않습니다. 지진파가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과 모순됩니다. 더구나 수중폭발이기 때문에 지진강도를 단순히 TNT로 환산한 경우보다 더 많은 양의 폭약이 필요합니다.
    해경이 촬영한 구조당시 동영상을 보면 선체와 구조물의 상태가 너무 깨끗합니다. 심지어 절단부 바로 앞쪽의 마스트 구조물은 원형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뢰 폭발로 선체가 순식간에 절단되는 상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 익명 ()

      엉터리 자료로 엉터리 추론을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해군출신이라 뭐가 달라도 많이 다르시군요

  • Gaia ()

      지진의 규모를 결정하는 식이
    ML=log A-logAo(Δ)

    여기서 A 는 우드-앤더슨(Wood-Anderson)지진계에 기록된 최대변위(mm), Δ는 진앙거리(km), Ao(Δ)는 진앙거리 Δ에서 나타나는 기준지진(standard earthquake)의 최대변위를 각각 나타낸다. 위의 식에서 logAo(Δ)항은 진앙거리에 따라 지진파의 진폭(amplitude)이 감쇠하는 것을 고려하는 항으로써, 지진파가 전파되는 매질의 특성을 나타내며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진다.

    라고 하는 군요. 결국 지진계로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규모를 알기 위해서는 진앙거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Δ 를 구하려면 결국 3곳의 서로 다른 지점에서 관측해야 합니다. 왜 이번 지진의 연관성을 붙이기 위한 잘못이 바로 이 Δ 를 임의로 설정한 이후에 지진파를 해석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들을 수 없는 수중폭발의 소리인 폭음을 듣고 녹화를 시작했다는 TOD담당병은 어떻게 그 소리를 들었을까요? 훈련시 사용하는 화약이 어뢰의 탄두에 적재되는 200 kg정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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