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립대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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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OLUTION
- 등록일
- 2004-07-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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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무 언급도 없어 추진단 "초조"
[조선일보 김학찬 기자]울산 국립대 설립문제가 진전없이 계속 답보(踏步)상태에 머물자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 지역 정치권 등 설립추진 주체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현 참여정부 임기내에 국립대 설립문제가 매듭지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한 추진일정도 마련해 둔 상태다. 내년중으로 부지매입을 끝내고, 2006년 학교 신축에 들어가, 현 정부 임기내인 2008년 초 개교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시 김광오 기획관은 “이같은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7월말까지는 교육부가 울산 국립대 설립추진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에 타당성용역비·실시설계비·부지매입비 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단은 “이후에라도 청와대 등 정치권의 결단으로 울산 국립대 설립을 재추진할 순 있지만, 형평성시비 등 정략대상으로 전락하고, 정권 후반기로 접어들어 애써 확보해놓은 설립 당위성마저 부정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교육부는 울산 국립대 설립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고, 실무자간 협의 요청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 등은 “이대로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은 6월중으로 공청회나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 여론을 확산시키고, 울산시민 60만명이 서명한 국립대학 설립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집중적인 활동을 펼 계획이다. 또한 여야 정치권을 통해 청와대와 교육부 등의 결단을 촉구키로 했다.
( 김학찬기자 chani@chosun.com )
[조선일보 김학찬 기자]울산 국립대 설립문제가 진전없이 계속 답보(踏步)상태에 머물자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 지역 정치권 등 설립추진 주체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현 참여정부 임기내에 국립대 설립문제가 매듭지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한 추진일정도 마련해 둔 상태다. 내년중으로 부지매입을 끝내고, 2006년 학교 신축에 들어가, 현 정부 임기내인 2008년 초 개교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시 김광오 기획관은 “이같은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7월말까지는 교육부가 울산 국립대 설립추진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에 타당성용역비·실시설계비·부지매입비 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시민추진단은 “이후에라도 청와대 등 정치권의 결단으로 울산 국립대 설립을 재추진할 순 있지만, 형평성시비 등 정략대상으로 전락하고, 정권 후반기로 접어들어 애써 확보해놓은 설립 당위성마저 부정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교육부는 울산 국립대 설립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고, 실무자간 협의 요청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 등은 “이대로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울산시와 범시민추진단은 6월중으로 공청회나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 여론을 확산시키고, 울산시민 60만명이 서명한 국립대학 설립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집중적인 활동을 펼 계획이다. 또한 여야 정치권을 통해 청와대와 교육부 등의 결단을 촉구키로 했다.
( 김학찬기자 chan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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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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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립인 울산대를 준국립화하는 방법부터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울산대가 동의를 해야 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