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소요유 (02-11-12 12:12)

    현대에서 기술의 가치는 단순하게 그 기술의 희귀성이나 독자성만 가지고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생산과 유통이라는 측면도 들어가고, 한편으로 '기술 표준'이라는 측면도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예가 고화질 TV 표준화 문제 (일본식 아날로그냐 미국식  디지털이냐), 그 이전에 있던 VTR 방식에서 현재 방송용 장비에만 쓰이는 sony식 베타 방식이냐, 아님 표준화된 NTSC 방식이냐의 문제처럼 기술의 생명을 담보해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 보편성과 표준화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런 것에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지도 모릅니다.

  현대에서 기술의 가치는 단순하게 그 기술의 희귀성이나 독자성만 가지고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생산과 유통이라는 측면도 들어가고, 한편으로 '기술 표준'이라는 측면도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예가 고화질 TV 표준화 문제 (일본식 아날로그냐 미국식 디지털이냐), 그 이전에 있던 VTR 방식에서 현재 방송용 장비에만 쓰이는 sony식 베타 방식이냐, 아님 표준화된 NTSC 방식이냐의 문제처럼 기술의 생명을 담보해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 보편성과 표준화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런 것에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지도 모릅니다.
• 소요유 (02-11-12 12:20)

    다른 이야긴데 지난 달 미국 학회에 출장가서 여러나라에서 온 과학자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에 오면 가장 불편한 점이 계량형의 차이와 팁문화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온도 (F), 거리 (마일),  부피 (갤런) 에 모두 골머리를 알았습니다. 이웃나라인 캐나다도 국제 표준인 metric scale을 쓰는데도 말이죠. 미국의 화성 탐사선이 화성에 추락하게 된 것인 바로  inch-pound를 metric 으로 전환하지 않는 실 수를 저질러서 생긴 문제라니까요.  저도 가끔 헷갈리는 것이 미국제 장비에 들어가는 보울트나 너트가 모두 인치단위로 되어 있는 데 비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이 미터 법으로 되어 있어서 구하기도 어렵고

  다른 이야긴데 지난 달 미국 학회에 출장가서 여러나라에서 온 과학자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에 오면 가장 불편한 점이 계량형의 차이와 팁문화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온도 (F), 거리 (마일), 부피 (갤런) 에 모두 골머리를 알았습니다. 이웃나라인 캐나다도 국제 표준인 metric scale을 쓰는데도 말이죠. 미국의 화성 탐사선이 화성에 추락하게 된 것인 바로 inch-pound를 metric 으로 전환하지 않는 실 수를 저질러서 생긴 문제라니까요. 저도 가끔 헷갈리는 것이 미국제 장비에 들어가는 보울트나 너트가 모두 인치단위로 되어 있는 데 비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이 미터 법으로 되어 있어서 구하기도 어렵고
• 소요유 (02-11-12 12:20)

    가끔 나사구멍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  힘이 깡패인데......

  가끔 나사구멍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 힘이 깡패인데......
• 박병훈 (02-11-12 22:04)

    단위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냥 씁니다. 원자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요즘 짓는 원전들을 모두 한국 표준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표준형 도면에는 영어와 인치,파운드 단위가 들어 갑니다. 저도 원전 처음와서 인치 단위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할땐 감이 필요없이 계산했는데, 여기서는 어느정도의 크기인가를 알아야 하니까요... 처음엔 줄자도 잘못 샀지요.. 척과 CM로 된 자를...

  단위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냥 씁니다. 원자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요즘 짓는 원전들을 모두 한국 표준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표준형 도면에는 영어와 인치,파운드 단위가 들어 갑니다. 저도 원전 처음와서 인치 단위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할땐 감이 필요없이 계산했는데, 여기서는 어느정도의 크기인가를 알아야 하니까요... 처음엔 줄자도 잘못 샀지요.. 척과 CM로 된 자를...
• 박병훈 (02-11-12 22:04)

    앗 첫줄의 원자는 원자력 발전소를 잘못쓴겁니다.

  앗 첫줄의 원자는 원자력 발전소를 잘못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