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제비 현상은 어떻게 일어나는거에요??
- 글쓴이
- 루리루리
- 등록일
- 2002-11-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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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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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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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로 가보세요~(<a href=http://mulli2.kps.or.kr/~pht/9-10/001060.htm) target=_blank>http://mulli2.kps.or.kr/~pht/9-10/001060.htm)</a> 현재까지 물수제비 현상을 완벽하게 simulation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에서 물수제비 뜨기에 좋은 돌을 고르려고 숱한 돌을 들춰보게 되는 것이죠. 2차대전 당시 비행기에서 투하하는 어뢰의 안정성 연구로부터 화성탐사선의 안전한 착륙, 원자의 표면산란 연구 등에 물수제비 원리를 적용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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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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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의 대기권 재돌입도 물수제비뜨기랑 비슷하지 않나요 진입각도를 잘못맞추면 타버리게 되는.. 아폴로 13호 영화에도 잘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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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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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한 돌을 물에 던져 여러번 튀기는 것을 물수제비라 합니까 ? 전 몰랐어요. 연애할 때 많이했고 지금도 제 아이들이랑 많이하지만요. 충남대 이해심 교수가 답했군요. 물론 돌의 직선운동과도 상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돌의 회전이랑 상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즉 물에 닿은 돌이 튀어 오르는 것은 돌의 회전에 의한 것이고, 여기에 중력과 직선운동이 합쳐져서 여러 번 튀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돌을 던질 때 속도와 돌 자체의 회전, 그리고 물 표면에 닿는 각도 등이 중요 요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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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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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유체란게 아직은 불완전하다는게 다음의 일화에서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영국포닥 앤디 이야기에 따르면, 영국:독일 축구에서 마지막 결정적인 골이 진짜 골인이었냐 아니었냐로 좀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골대 위의 크로스바를 맞고 아래로 튕겨졌을때 골라인을 넘었냐 아니었냐로 의견이 분분했는데 영국과 독일에서 개별적으로 전산해석을 했는데, 결국 각 나라에 유리한 결론이 나왔다네요. 잡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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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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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사색자님의 서개를 본 '구성주의 계열' 사회학자들이 그러 겠네요. "그것봐라, 과학이 사회와 문화에 지배바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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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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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물수제비와 관련해서 생각나는 오랜된 전쟁영화가 생각나네요. 나바론 II 였나요 ? 왜 난공불락의 독일 댐 폭파작전에 비행기에서 투하되 폭탄이 '물수제비 처럼' 튀겨서 댐에 맞히는 전략을 피는 영화가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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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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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엔 아무리 평평한 돌이라도 회전시키지 않으면 여러번 안 튀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집중해서 생각해 보면, 회전하는 물체는 그 중심축을 쉽사리 바꾸지 않는 성질이 해답이 아닐까 합니다. 비스듬한 판에 물이 와서 부딪히면 방향이 꺾여 나가는 대신 판에는 반대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는 검사체적 유체문제가 반복되는 것이죠. 회전시키지 않으면 각도를 유지할 힘이 없으니 두번째 부딪힐 때엔 물에 처박혀버리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