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짓일까요?
- 글쓴이
- 이우영
- 등록일
- 2002-03-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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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전자과 대학원생입니다.
박사과정이라 나이도 찰만큼 찼습니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그걸 하자면 지금 제가 해오던 것, 많게는 7년인데 이 모든걸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면서까지 제가 하고 싶은걸 한다면 너무 제가 이기적인 놈이 되는건지.
부모님께 이제는 그동안 받은 것 갚아드릴때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던거 포기하고 하고싶은거 한다면 다시 손벌려야 합니다.
정말 뻔뻔한 짓일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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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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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하지 않으셨다면 하고 싶은 걸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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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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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으로 무슨 다른 일을 하시건, 7년 동안의 경험은 님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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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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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한 번 살다갈 인생인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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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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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는 나중에 더 잘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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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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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는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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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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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고 싶은거 하세요..^^; 지금이라도 그걸 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서 후회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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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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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친 짓에 도전하려는 사람입니다. 도박판에서 본전생각하고 계속 하다보면 망한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달라이 라마가 그러시더군요. 그 일로 행복해질것같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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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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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의 쾌락이 아니라 궁극적인 즐거움이요 행복이 된다면 그걸 해도 된다고요. 그게 바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요. 행복해지는 길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