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편입하신다는 분들에게...
- 글쓴이
- 쩝
- 등록일
- 2002-08-1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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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의 의대 편입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솔직히 나이도 있고 사회경험이 많아서 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맨처음 들어온 순간부터 졸업하기 직전까지..오직 관심사가 "돈"이더군요. ..원래 학부생들중에서도 그런 애들이 있긴 하지만, 문제는 유독 편입생에 그런 퍼센테지가 높다는게 문제죠..
어느 집단이나 존경할만한 사람(A), 괜찮은 사람(B), 평범한 사람(C), 못된 사람(D), 있어서는 안될 인간 쓰레기(F)가 일정한 비율로 섞여 있는게 당연한건데..제 생각에는 그래도 최소한 C이상이 많아야할 직업이 교사, 목사, 의사라 생각합니다.
이중 교사와 의사는 DJ정권들어와서 한쪽은 촌지나 받아먹는 쓰레기로, 한쪽은 생명을 볼모로 파업을 일삼는 파염치한 집단으로 전락했지만..^^....(그래도 아직까지 교회는 언론 권력자들 비위를 거슬리는 짓은 하지 않았나봐요)
이공계 종사자님들이 의대 편입한다면 앞서서의 그런 사람은 되지마시고 참의사가 되어주세요. 돈이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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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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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스포츠 신문 중에서도 최악인 스포츠투데이가 여의도 X복음교회 계열사(ㅡㅡ;)라는 비극도 있습니다만. 언론 권력자 비위를 거슬렸다기보단 교회 자체가 본래 한가락하는 언론 권력자라고 봐야겠죠. 요새 목사들은 목사가 아니라 일종의 벤처기업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전 교회 착실히 다니는 신자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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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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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목사 얘기가 나오니 왜 이리 입이 근질근질한지. ㅡ.ㅡ 여튼 편입생들이 돈을 밝힌다는게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면 신입생들이 쫌 불쌍하군요. 마치 재수강생들이 A를 휩쓸어가는것 마냥 편입생들은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할텐데.. 뭐 돈을 보고 공부하는 시스템의 효용은 미국에서 입증됐으니 효율적 측면에서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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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ㅎ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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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씨 착한데 병 못고쳐주는 의사선생님보다는 돈만 알아도 병은 아쉬운대로라도 고쳐주는 의사가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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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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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을 거론하려면 차라리 신부님,수녀님,스님을 하는게 더 날 듯 하네요.일반인들의 직업군에 대한 청렴 인식도 목사가 항상 젤 낮자나요.목사님들은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으니 세속적인 욕망이 안 생길 수가 없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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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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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투데이가 그쪽 출신이군요..제가 알기론 x복음교회 아들이 국민일보 사주로 알고 있는데...역시 언론 권력자로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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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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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풍령님한데 궁금한 점이 있는데 물어봐도 되죠..^^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는데 혹시 고수들의 투자여행에 나오시는 분이세요? 왠지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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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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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전 아닙니다. MBN 고수들의 투자여행에 나오는 분은 본명이 '안준모'시죠. 전 안씨도 아닙니다. ㅡ.ㅡ 저도 사이버 애널리스트중엔 추풍령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닉네임을 그렇게 지었답니다. ^^ 그리고 스포츠투데이는 말씀하신대로 국민일보의 사생아(?)라고 할 수 있죠. X복음교회 아들은 내부지분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재벌들의 행태까지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내막을 잘아는 사람이라면 조XX 목사 이름만 나와도 토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