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아시는분 있으시면...........

글쓴이
null
등록일
2002-12-06 09:30
조회
4,6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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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1. 국내 박사는 별로 알아주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하군요.
    이유가 무엇인지?

2. 전자공학에 대한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군요.
    정말로 이렇게 비젼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 입니까?

3. 혹시 MEMS쪽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설명해 주실래요?
    개인적으로 지금 학부 2학년 생인데 학교 LAB.실에서 이분야에
  조금 접근해 보았는데, 흥미로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석사부터 이분야를 미국으로 가서 할 생각인데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4. EE쪽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사회적인 기반도 쉽게 잡으려면 어떤 길을
  택하는 것이 좋을런지?(교수는 제외하구요)

5, 반도체쪽에서 연구개발하면 경력이 5~8년 정도 쌓이면 연봉이 배로
  뛰어 버린다던데 정말인지요?

  • 임호랑 ()

      1. 대학에서는 해외박사를 선호하고, 정출연에서는 국내외 차별이 거의 없습니다. 실은 국내대학원은 학교에 따라 인식차이가 큽니다. 국내 유명대학원은 해외 괜찮은 대학원과 대등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2. 전자공학과도 취업이 안되기 시작한지 몇 년되었고, 지방대는 그게 심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학교따라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더군요. 일부 분야는 여전히 사람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저도 많이 의뢰를 받지만 사람을 못구해주고 있습니다. 3. MEMS는 기계공학과나 메카트로닉스과에서 많이 하죠. 유명 대학원에는 다 설치되어 있고, 외국에서도 연구가 활발합니다. 4. 아마 돈 많이 버는 길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힘들고요... 괜찮은 아이템 구해서 회사를 차리세요. 아니면 석사받고 연구원하시든지... 5. 네

  • 방글이 ()

      1번 2번은 10분만 시간 내서 아래 내용들 검색해 보면 찾을수 있을테고... 3번은 재밌어서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 하면 되고 C.J.Kim이라고 맴스쪽에서 유명한 한국 사람이 있죠. 4번은 졸업할때 쯤 되서 상황봐서 앞길을 정하면 되겠군요. 5번은 그럴 능력을 보여주면 되겠지요?

  • 열정공학도 ()

      4번 : EE쪽이고 설공,포공,카이스트 중 한 학부를 졸업하셨으면 변리사도 한번 생각해보시죠. 전공도 꽤 살리고 돈도 아쉽지 않을 만큼 잘 벌던데요.

  • 권석준 ()

      3에 대한 답변으로 Steve Granick, J.C.Love교수등의 논문을 찾아보길 권합니다.

  • 빅벅 ()

      5번 답으로... 반도체 뿐만이 아니라 어딜 가더라도 웬만한 데면 경력 5~년에 연봉 두배 가까이 될 것같습니다.  매년 기본적으로 인상되는 임금과, 승진만 고려해도요.

  • lee ()

      저희학교에서도 S전자에 반도체분야에서 거의 10년 일하시다가 온분께서 산학으로 들어오셨는데, 확실히 거기서 대우도 다르고, 연봉도 처음일때보다는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 사색자 ()

      임호랑님~ :) MEMS가 기계과나 메카트로닉스과에서 주로 많이 다룬다고 하셨는데 - 그런데 메카트로닉스라고 독립된 과가 생겼나보죠? 제가 학부였을때는 그냥 기계과에서 한적은 있었는데... - , 제가 이전에 이 분야를 전공하고싶어서 미국과 영국쪽 대학들을 주욱 훑어봤을때 실제로는 전자과 등 비기계계열쪽이 강세였습니다. 기계과는 별로 많지 않았고요. 영국에서는 기계과에서 하는 것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못봤고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기존의 반도체 공정을 사용하는 특성상 전자과에 집중될 수 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MEMS 디바이스의 대부분은 mechanical 파트는 빠진 electronic device가 절대 다수입니다. 제가 있는 학교에도 전자과쪽에 팹이 하나 있는거 같더군요.

  • 이민주 ()

      실리콘칩 위에 기어를 만든다던가 초음파 모터를 만드는등의 일을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아주 초기 단계라서 그걸이용해서 뭘 만들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MEMS를 이용해서 초소형 로봇을 만들어 주변의 자원을 이용하여 자체번식하게 만들고 색을 검게 만들어 화성에 뿌려주면 그것이 번식하게 되고 화성의 태양광 흡수율이 높아져 온도도 상승하고 물이 생기고 뭐 이런말들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요즘은 초소형 펌프를 만든다더군요.. 그런것 이용해서 노트북등의 초소형 냉각장치를 만든다던가..

  • 사색자 ()

      이 분야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만, 이야기를 듣노라면, 기어나 모터, valveless pump, 소형 추진체 등 다양한 제품을 시험제작해보긴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wearness인거 같던데요. MEMS 기기에서 기계적 구동부가 존재한다면 이것의 마모를 어떻게 방지시켜줄 것인가가 가장 큰 걸림돌이란 소릴 들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나마 기계적 파트가 결합된 MEMS 디바이스로는 PZT 를 이용한 잉크젯 프린터 헤드나 PZT를 구동계로 이용한 마이크로 미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기 정도인데, 그 외에는 대부분 센서류쪽 아닌가요? 워릭 대학에 몇년전에 방문했을때 전자코나 초소형 반응기쪽으로도 연구개발중이던데, 아직껏 기계적 파트가 주가 된 디바이스는 제가 못본거 같습니다.

  • 임호랑 ()

      광주과기원의 메카트로닉스과에서 MEMS를 하더군요. 카이스트에서는 전자과 및 기계과에 모두 하고 있고요. 현재 MEMS가 유력하게 적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관성센서 분야입니다. 아주 값싸고 튼튼하고 초소형인 온칩 가속도계를 이기술을 이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압력센서도 만들어지고 있고... 그리고, 일본 동경공대에 가보니까 마이크로 근육을 만들고 있더군요. 현재까지 실용화 된 것들의 공통점은 기계적인 운동은 있되, 마모가 없는 것들입니다. 주된 기술은 반도체 공정기술이지만, 기계쪽에서는 주로 설계/응용을 담당하고 제작은 반도체 팹을 이용하는 식이더군요. 어차피 전자과라해도 모든 것을 혼자 다 할수는 없으니까, 어느 전공사람만 잘할 수 있다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BeeVen ()

      WDM system의 optical switch에 MEMS가 이용됩니다.

  • 최희규 ()

      MEMS가 유행이었군요... 지난 8월 16일 부산대학교에서는 지역국회의원 여러명, 부산시장, 시의회의장 등 좋은 차 타는 사람들 많이 와가지고 거창한 행사를 한 적이 있죠. MEMS Technology center 개소식이라나... 저의 교수님이 초대를 받으셔서 따라갔더니만 컵도 하나주고, 개인적으로 잘 아는 우리 협동과정 교수님이 사회도 보시고 해서 흥미롭게 지켜 보았습니다. 분야가 워낙 좀 다른 분야라 내용은 그다지 머리 속에 남는 것이 없는데, 051-510-3910으로 전화 하시면 MEMS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 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자료를 어디 둔지 몰라 홈피를 모르겠네요...

  • po닥 ()

      MEMS는.......하루에도 몇번씩 방진복을 입고 벗고 클린룸에 들어가 작업해야 하는데, 남이 신던 신발을 신고 무좀균이 옮기도 하고........때론 습진도.......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랍니다. 현장에서 밤새며 장비다루는게 즐거운 분들에겐 강추겠죠. 일은 어렵고 힘들지만 취업은 수월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과 대기업 연구원들이 외국의 유명한 MEMS관련 랩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들이죠........

  • 실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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