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려면...
- 글쓴이
- 규리
- 등록일
- 2002-12-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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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카이스트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진로에 많은 고민과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또 어렸을때 꿈인 학교 선생님에 대한 미련도 남아 있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을 이공계를 나온 제가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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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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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편입하세여! 아님, 박사해서 카이스트 영재학교 교수나 외국어대 부설 외국유학 전용 교사(박사학위자 뽑음) 되시던가! 근데, 왜 뜬금없이 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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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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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교사가 얼마나 좋은 직업인지 잘 모르시는군요. 저희 어머니가 고등학교 사회선생님 하시다가 저를 낳으시며 사직하셨었죠. 어머니 동기분들은 지금 교사생활이 25년이 훨씬 넘으셔서 월급이 400이 넘는다더군요. 물론! 방학 2달 꼬박꼬박 챙기는 건 물론이고 이런저런 연수를 핑계로 지구촌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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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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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직업이 바로 교사아니겠습니까? 교수처럼 논문을 낼 필요도 없고 한평생 유유자적하게 보낼 수 있는 교사! 왕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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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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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정보에 어두웠습니다, 하도 교원 단체들 죽는 소리 하길래... ^^ 교수보다 교사가 더 낫군요... (가만... 뭐가 낫다는 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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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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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제 외삼촌 내외분,이모부.. 모두 교사인데 월급도 많고 외국여행을 정말 많이 가더군요. 좋은 직업인것 같은데... 보람도 있구. 아마 편입하는 것이 가장 빠를겁니다. 왜냐면 교대 대학원가면 3년을 다녀야 한다고 들었거든요.(서울대의 경우 그렇다고 하더군요.)여튼 안정적이고 특히 퇴직해서두 아주 안정된 삶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강추!! 그런데 요새 중,고교 선생은 공급이 넘치고 초딩은 100% 임용가능하다고 하니...그러나 님의 스팩으론 서로 데리고 갈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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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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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위의 대학원이 3년이란 소린 교직 이수과정을 위해서 1년을 더해야 한다고...하더군요. 근데 교대 대학원이 아니겠죠. 사범대 대학원이라고 하나요? 여튼 중고교 교사..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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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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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교사입니다. 매사에 그리 쉽고 좋은 직업이라면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곳이 교대나 사범대 라야 할텐데 꼭 그렇지 않은것 같구요... 최근 들어서 교사들의 대우가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전교조를 비롯한 교사들 집단의 목소리가 많이 커진 덕분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처우 개선도 좋아지고 해서 교사하던분이 연구소로 들어오고, 의사 하던분이 대학에 교수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만 덧붙이면 교사가 방학때 그냥 탱자 탱자 노는 건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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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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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되시려면 기왕 박사까지 하시고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지원하세요. 민사고는 박사학위 교사 초임 연봉이 55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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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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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과신가여? 전공에 맞는 교육대학원을 다시 진학하시면 교사자격증을 받습니다. 물론...석사학위도 인정받지요 교육대학원 경쟁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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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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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교직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 봤드니, 저처럼(전자공학) 공학전공하신분 중에 교직이수 하신분이 거의 없더군요. 교직이수 했다하더라도 전자전공이나 기타 다른쪽(공학)으로 교직원을 극소수만 뽑습니다. 사대편입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듯, 편입해서 또 임용고시를 봐야하니, 정교사 되시려면 기간이 만만치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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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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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2년과정?) 나오시고 임용고시 보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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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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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정을 잘 하셔서 딱 그쪽으로 가려면 방향을 확실히 해야할듯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람도 사범계에 가려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상황이 되어버린경우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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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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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생에서 그렇게 진로를 바꿀수 있는 기간은 20대 초반 밖에는 없는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바꾸어도 별 의미조차 없을뿐더러 사람의 기운조차 빠져버려 현실에 안주하게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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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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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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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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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 교사에 대한 나이 제한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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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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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에서 나이제한은 40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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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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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사로써 말씀드리면... 하시고 싶을 때만 하시라는 것. 입니다. 뭐.. 가장 편한 것은 교육대학원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학과라도 나오면 2급 정교사를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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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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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컴퓨터 쪽으로 교사를 하시기에는 타이밍이 조금 늦으셨을 수도 있고.. 이미 많이 뽑아서요 .. 음.. 2년 후 쯤이면 그래도 자리는 있겠지요.. 역시 .. 그래도 국영수가.. 가장 많이 자리가 생기는 과목이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고.. 음.. 임용고시 보셔도 되지만 사립같은 경우도 자리가 많이 생기니까.. 지원 해보셔도 되겠군요.. 다만.. 요즘은 사립같은 경우는 기간제교사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그걸 견딜 수 있는가도 문제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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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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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학때 교사는 절대로 탱자탱자는 아닙니다. ^^ 여유가 조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만큼 학기중에 아이들에게 기를 빨려서.. 보충하는 시간이지요 .. --;; 전자공학등은 .. 공고쪽에서만 뽑기때문에.. 수요가 별로 없는 것이 당연하구요 ..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전자계산과 전자계산기 이렇게 두개로 자격증이 나누어져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전자계산을 취득하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전자계산기로 취득하신 분들은 공고 쪽에만 가능하지요 --;; (나라법이 떡같아서.. 컴퓨터공학-전자계산기, 전자계산학-전자계산) 상고나 인문계 쪽이라면 전자계산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요. 음.. 요즘은 정보.컴퓨터로 바뀌긴 한거 같은데 ..흠.. 열심히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