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말미를 참고하세요. 전문연기간이 4년으로 줄어들게되면 그 기간의 반정도를 국외에서 보낼 수도 있게 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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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급인력 체류기간 늘린다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해외 고급기술 인력에 대한 국내체류 조건이 대폭 완화되고 기간도 길어진다.

산업자원부는 29일 e-비즈니스에 근무하는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출입국 특혜제도인 ‘골드 카드제’의 대상을 생명공학(BT)·나노기술(NT)·신소재·정밀화학·항공우주 등으로 확대하고 이들의 국내 1회 체류 상한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해외 기술인력에 대해 복수비자 발급,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근무처 2개 이내 변경 같은 혜택도 줄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골드카드’ 발급심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국제산업기술협력센터를 세워 해외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남훈 산자부 산업혁신과장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골드카드제의 구체적인 대상과 자격기준을 마련, 올 상반기부터 해외첨단기술 인력에 대한 출입국 특혜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해외유학 기술인력의 국내 유치를 지원키 위해 석사급 이상 이공계 인력 병역특례 대상자들의 경우, 5년 동안의 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 중 국외 근무기간을 현행 1년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宋義達기자 edsong@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