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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陳정통부장관 "MS·IBM·HP등도 한국에 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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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작성일2003-09-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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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정통부장관 "MS·IBM·HP등도 한국에 R&D센터"

[속보, 경제] 2003년 09월 01일 (월) 21:12
 
 [중앙일보 최형규 기자] 인텔에 이어 10여개 세계 유수 기업들이 국내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통부.과기부에 따르면 인텔 이외에도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휼렛패커드(HP).다우코닝, 일본의 스미토모 등 IT업체와 광학분야 세계 최고 연구소인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SOI) 등이 국내에 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이 R&D센터 설립에 합의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도 "HP와 다우코닝.스미토모 등의 최고경영자들이 이달과 다음달 중 한국을 방문, 연구소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IT기업의 R&D센터는 IT인프라.고급인력.시장여건 등이 갖춰져야 연구가 제대로 되는데 한국의 경우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최고의 연구실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업체들도 한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과기부는 프랑스의 파스퇴르에 이어 최근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의 R&D센터를 한국에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최석식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러시아를 방문, SOI 소장과 한국 내 R&D센터 설립에 합의했다"며 "현재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SOI는 총 6개의 광학 관련 연구소들이 모여 일종의 과학센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광기계와 광전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과기부는 이밖에도 나노기술과 물리분야에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캐빈디시 대학과 한국에 공동 연구센터를 세우고, 스위스 노바티스사(BT)의 R&D센터를 유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또 나노기술( NT), 우주항공기술( ST), 환경기술( ET), 바이오기술( BT),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분야에서 실적이 좋은 전세계 1천4백여개 R&D 센터를 선정,이들의 국내 유치를 추진중이다.


한편 정통부는 외국 유수기업들의 R&D센터들을 인천의 송도나 서울 상암동 IT콤플렉스로 가급적 모을 방침이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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